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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카스 작성일20-09-07 10:43 조회1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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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하이선’이 북상하는 가운데 6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법환포구 앞바다에 강한 파도가 몰아치고 있다. 2020.9.6 연합뉴스
한국 기상청과 미·일 예보 달라
‘마이삭’ 때는 기상청이 더 정확
바람 피해 대비해 창틀 고정해야

태풍 ‘하이선’이 한반도 남부지역을 향해 빠르게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 기상청과 달리 미국과 일본은 여전히 부산에 태풍이 상륙할 것으로 예보하고 있다.

미국합동태풍경보센터의 태풍 경보를 보면 6일 오후 6시 기준 자료에서 태풍 하이선이 부산 서쪽으로 상륙한 뒤 대구·경북과 강원도를 잇달아 관통하는 것으로 예보돼 있다.파워볼사이트

일본 기상청도 이날 오후 6시 기준 자료에서 태풍이 부산에 상륙하는 미국 경로와 매우 흡사한 경로를 예측하는 상태다.

유럽 유명 기상 애플리케이션(앱)인 윈디도 미국·일본 예상 경로처럼 7일 새벽 태풍이 부산에 상륙하는 것으로 예보했다.

반면 우리 기상청은 태풍이 7일 오전 부산 남동쪽 앞바다 90㎞ 지점까지 근접한 뒤 동해안을 따라 북상한다는 입장이다. 앞서 제9호 태풍 ‘마이삭’ 때는 우리 기상청이 미·일보다 정확하게 경로를 예측했다.

태풍이 어떤 경로로 진행되든 간에 부산을 포함한 영남권은 큰 피해가 예상돼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마이삭이 부산을 강타했을 때는 비에 의한 피해보다 바람과 정전 피해가 컸다. 당시 발생한 2명의 사망자도 흔들리는 창문을 고정하려다가 유리가 깨지며 과다 출혈로 인해 사망하거나, 지붕을 수리하기 위해 올라갔다가 숨진 경우였다.

태풍이 불 때는 창문에서 떨어져야 안전하다. 창문에 젖은 수건을 붙이거나 x자로 테이핑을 하는 것보다 창문이 덜컹거리지 않도록 틈새를 우유갑이나 종이로 끼워 메우는 등 창틀을 고정하는 게 더 중요하다.

옥상 구조물과 옥외 간판, 쓰레기 등 강풍에 날려 흉기가 될 수 있는 시설은 미리 결박하는 등 조치를 해야 한다. 정전에 대비해 비상 조명을 준비하고, 정전됐을 경우 복구가 늦을 경우를 대비해 냉장고를 열지 않아 냉기를 최대한 내부에서 머물도록 하는 요령도 필요하다.

‘하이선’ 영향 제주공항 17편 항공기 결항

한편 북상하는 하이선의 영향으로 이날 제주를 오가는 항공편 17편이 결항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40분 포항에서 출발해 제주에 도착할 예정인 진에어 LJ497편을 포함해 총 17편의 운항이 태풍의 영향으로 취소됐다.

공사 측은 7일 태풍의 영향으로 더 많은 항공편 운항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결항 항공편을 포함한 구체적인 운항 계획은 7일 새벽 나올 전망이다.

공항 관계자는 “태풍으로 제주공항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예상된다. 항공교통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고 밝혔다.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북상 중인 6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해상에 거친 파도가 일고 있다. 2020.9.6 뉴스1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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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규가 5일 열린 대구FC전 승리 후 세레모니를 하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송민규가 5일 열린 대구FC전 승리 후 세레모니를 하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마음의 짐을 조금이나마 덜어낸 것 같았어요."

하루 전, 난타전 양상이었던 경기에서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린 송민규(21·포항 스틸러스)의 목소리는 차분했다. 송민규는 5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1부리그) 2020 19라운드 대구 FC와 홈 경기 2-2였던 후반 35분, 경기를 뒤집는 재역전 헤더 결승골로 포항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5위 대구(승점26)와 맞대결이었던 이 경기 승리로 포항은 2연승에 성공하며 4위(9승4무6패·승점31)를 지켰다.

경기 후 마이크 앞에 선 결승골의 주인공 송민규의 입에서는 승리의 기쁨보다 "죄송하다"는 말이 흘러나왔다. 그는 "그동안 감독님, 코치님, 형들 그리고 팬분들에게 죄송한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송민규의 진심이 궁금했다. 그는 6일 일간스포츠와의 통화에서 "사람이 계속 좋은 모습만 보여줄 수는 없다고 하지만, 좋다가 안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게 되니까 나 스스로 많이 힘들었다"며 "나 자신에게 짜증이 났다. 이런 나를 응원하고 지켜보는 입장은 어떠실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나를 믿어주시는 분들의 기대와 달리 아쉬운 부분이 많았다. 그런 게 죄송했다"고 설명했다.

시즌 초반부터 상승세를 이어온 포항은 7월 말부터 한 달 동안 5경기 연속 무승(2무3패)에 그쳤다. 그중에서도 지난달 15일 열린 울산 현대와 '동해안 더비' 0-2 패배는 포항에 큰 타격을 입혔다. 지난 시즌 울산의 천적이었던 포항답지 않게, 올 시즌 '동해안 더비' 2연패를 당해 자존심에 상처를 입었기 때문이다. 설영우(22)에게 꽁꽁 묶인 송민규 역시 마찬가지였다.

송민규는 올 시즌 7골 2도움으로 '영플레이어상' 후보 1순위로 꼽히고 있는 선수다. 그러나 울산전 설영우와의 맞대결에서 밀려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송민규는 "포항 팬들이 원하는 대로 동해안 더비만큼은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설)영우 형이 잘한 것도 있고, 내가 못한 것도 있었다. 경기가 끝나고 정말 힘들었다"고 당시 기억을 털어놨다.

지난 울산전 볼경합을 하고 있는 송민규의 모습. 한국프로축구연맹

지난 울산전 볼경합을 하고 있는 송민규의 모습. 한국프로축구연맹
울산전 패배 후 부모님과 함께 집으로 돌아가는 길, 차 안은 정적으로 가득했다. 송민규는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 생각할 게 너무 많았다. 나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 날은 정말 힘들었다"고 돌이켰다.

마음의 짐을 안고 있었던 송민규를 다독인 건 주위 사람들이었다. 송민규는 "사람이 안 좋은 상황에 처했을 때 주변에서 어떻게 대해주느냐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우리 감독님, 코치님, 형, 동생들, 그리고 팬분들까지 모두가 나를 믿어주셨다. '충분히 잘하고 있다', '그 한 경기로 처질 필요 없다', '다시 새로운 마음으로 하자'는 말들을 많이 해주셨다. 좋은 사람들을 만나 축구를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창 성장 중인 그에게 울산전은 값진 경험이 됐다. "차라리 '아, 다행이다' 싶은 생각이 들었다. 내가 잘 나가다 더 높은 곳에서 주춤했다면 극복하기 힘들었을 것 같았다. 그때 이후로 좀 더 부지런해지고, 운동도 더 많이 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한 송민규는 "파이널 라운드에서 울산과 다시 만나면 지난 경기에서 보여주지 못한 플레이를 하고 싶다. 무조건 이기겠다"고 다짐했다.

올 시즌은 정규리그까지 단 3경기, 파이널 라운드를 더해도 8경기밖에 남지 않았다. 송민규는 "남은 경기들도 느낌이 좋다. 지난해 상주 상무에서 심동운(30) 형이 전역한 뒤 7경기 무패로 상위 스플릿에 진출했다. 올해도 강상우(27) 형이 전역하자마자 2연승을 하고 있다"며 "한두 경기 주춤하면 순위가 다시 바뀔 수 있다. 승리의 기쁨은 뒤로하고 매 경기 죽을 각오로, 새로운 마음으로 뛰겠다"고 말했다.

김희선 기자 kim.heeseon@joongang.co.kr

LG 라모스. 제공=LG트윈스
[스포츠서울 성백유전문기자] 소총부대 LG는 이제 화끈한 홈런부대.

LG가 홈런으로 상대를 제압하고 있다. LG는 3일 NC와의 홈경기에서 3-5로 뒤진 8회말 대타 박용택의 역전 3점 홈런으로 6-5,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이어 6일 부산 롯데전에서는 2-1로 앞선 7회초 오지환의 투런 홈런으로 추격의 기회를 엿보던 상대의 기를 완전히 꺾고 단독 2위를 지켰다. 팀승리에서 극적인 홈런이 터지고 있는 것이다.파워볼사이트

LG는 자타(?)가 인정하는 소총부대다. 1990년 창단한 LG에서 가장 많은 홈런을 기록한 선수는 이병규(1999년, 30홈런)였다. 이병규코치는 당시 131경기에서 30홈런을 기록했다. 하지만 야구인들 사이에서 이코치를 중장거리 타자로 분류하지만 거포로 분류하지는 않는다.

군복무를 마치고 팀에 합류한 양석환. 제공=LG트윈스
LG가 소총부대인 이유로 꼽는 1순위 이유는 펜스가 긴 잠실구장을 홈으로 쓰는 것이다. 다른 구장에서 홈런이 될 타구도 펜스 앞에서 잡히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하지만 같은 구장을 사용하고 있는 더그아웃 라이벌 두산은 김상호(95년, 25홈런), 타이론 우즈(98년,42홈런), 김재환(2018년, 44홈런) 등 홈런왕을 배출했기에 설득력이 떨어진다. 그보다는 사령탑의 취향과 관련이 있다. LG는 힘있는 타격보다는 그동안 정교한 타격을 선호한 흔적이 있다. 박병호(키움), 박경수(KT) 등 다른팀으로 이적한 선수들이 홈런타자로 활약 중인 것이 이를 말해준다.

LG는 올시즌 101경기를 소화하면서 113개의 팀홈런으로 3위를 달리고 있다. 1위는 127개의 NC, 2위는 117개의 KT다. LG의 변신에는 라모스가 있다. 6일 현재 라모스는 95게임을 치르고도 30개의 홈런포를 날렸다. 역대 팀홈런 1위와 이병규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페이스를 그대로 유지한다면 45~46개의 홈런이 가능하다. 꾸준한 타자 김현수(20홈런) 외에도 유강남(13개), 채은성, 이형종(이상 9개)이 살아났다. 군복무를 마치고 팀에 복귀한 양석환도 지난 1일 SK와의 경기에서 홈런을 기록해 팀의 장타력에 가세했다.

2018년의 방망이를 되찾고 있는 채은성. 제공=LG 트윈스
LG는 류중일 감독이 부임한 이후인 2018시즌 148개의 홈런으로 가장 많은 팀홈런을 기록했다. 당시에는 채은성(25개), 양석환(22개), 김현수(20개), 유강남(19개)이 활약했다. 현재 분위기는 2018년과 흡사하다. 그해 선수들이 모두 모였는데다 라모스의 힘이 더해졌다.

경기당 1.118개의 홈런을 때려내고 있는 LG가 지금의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161개의 팀홈런도 가능하다. 방망이의 위력이 되살아나면서 LG는 가을야구와 함께 한국시리즈 제패를 꿈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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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TV 김현경 기자]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정책위의장은 7일 의대생들이 의사 국가고시를 계속 거부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과 관련해 "이제 더이상 저희가 어떻게 하기는 어렵다"며 국가고시의 추가 연기 가능성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한 정책위의장은 이날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일단 국가고시 접수를 어젯밤 12시까지 열어놓음으로써 충분한 시간을 드렸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어젯밤 12시까지 신청을 안 한 의대생들에 대해서는 구제 방법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지금으로서는 없다"며 "이미 두 차례에 걸쳐 연기했기 때문에 추가적인 접수는 어렵지 않나 생각된다"고 답했다.

그는 국가고시 추가 접수 불가로 의료 수급에 차질이 생긴다는 지적엔 "그렇기에 그런 설명을 충분히 했고 실기 시험도 연기한 것"이라고 했다.

여전히 진행 중인 전공의들의 집단휴진에 대해선 "집단행동을 중지한다는 것은 총회에서 의결이 됐지만, 전공의들의 불만이 있어 오늘 충분히 설명할 시간을 가지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의료계 안에서 대한의사협회와 전공의, 의대생들의 이견이 있는 것에 대해선 "의협에 의결권과 체결권이 완전하게 위임이 됐지만 결정 과정에서 배제됐다며 내부적인 갈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더이상 저희가 어떻게 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대개 집단행동을 하면 내부를 수습하는 데 시간이 걸린다"며 "특히 이분들(의료계)은 한곳에 모여있는 것도 아니고 같은 단위의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수습하는 데 시간이 더 걸리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사진=연합뉴스)

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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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항구 1956척 정박, 7일 초ㆍ중ㆍ고 원격수업 전환

제10호 태풍 하이선(HAISHEN)이 북상 중인 6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해상에 거친 파도가 일고 있다. 뉴스1


제주기상청은 6일 북상하는 제10호 태풍 '하이선'의 영향권에 들면서 제주 육상과 서ㆍ북부 앞바다에 태풍주의보를, 제주도 동ㆍ남부 앞바다에 태풍경보를 발효했다.

제주도와 기상청 등에 따르면 태풍 하이선은 이날 오후 3시쯤 일본 가고시마 남남서쪽 약 240㎞ 부근 해상에서 시속 30㎞의 속도로 북북서진 중이다. 현재 중심기압은 945hPa, 강풍반경은 420㎞, 최대풍속은 초속 45m다.

하이선은 7일 오전 3시 서귀포 동쪽 약 310㎞를 지나 오전 9시에는 부산 동북동쪽 약 80㎞ 부근 해상까지 북상할 것으로 예상했다.

기상청은 태풍의 영향으로 7일 오후까지 제주에 100∼200㎜, 산지 등에는 지형적 특성이 더해지면서 300㎜ 이상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오후부터 제주에 초속 10∼16m의 바람이 불고 있으며, 태풍과 근접하는 7일에는 최대순간풍속 초속 25∼40m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오후 4시 기준 지점별 최대순간풍속은 새별오름 초속 21.2m, 마라도 17.4m, 윗새오름 16.5m, 고산 15.5m 등이다. 또 서귀포에는 4.1m의 높은 파도가 몰아쳤다.

제주도는 태풍의 이동 경로를 예의주시하며 오후 9시를 기해 태풍 대비 비상 2단계로 전환하는 등 비상근무 체계를 본격 가동했다.

비상 2단계 격상에 따라 13개 협업부서를 비롯해 제주지방항공청, 도교육청, 제주경찰청, 제주해양경찰청, 한국전력공사, 해병대 9여단 등과 함께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도는 태풍이 근접함에 따라 항공기 결항시 체류객 관리, 해수욕장과 주요 시설물 관리, 대중교통 운행 상황 및 차량흐름 관리, 다중이용시설 코로나19 관련 방역수칙 준수 등 각종 위험 요인에 대처하고 있다.

또한 해안ㆍ계곡ㆍ공사장ㆍ낙석위험지역에 안전선을 설치하고, 바람에 날릴 우려가 있는 시설물 고정 작업은 물론 차량 침수 우려지역인 한천ㆍ남수각 등에서 차량 출입 제한조치 등을 단계적으로 시행할 방침이다

이날 원희룡 제주지사는 "태풍 피해 현장 파악과 대처 방안이 지연되거나 누수되는 일이 없도록 재난피해 취합 시스템을 확실히 정비하라"며 "태풍으로 큰 피해를 보고 있는 농ㆍ축ㆍ수산 분야에 적극적인 예방활동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제주해양경찰청은 전날 오후 4시부터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 제주 해경은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를 '관심' 단계에서 '주의보'로 격상하고, 항포구와 해안가 순찰을 강화해 정박 중인 선박의 피해예방에 주력하는 등 태풍대비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제주 항구에는 해상의 높은 파도를 피해 대피한 1,956척의 선박들이 정박했다.

제주도교육청은 태풍이 지나는 7일 유치원과 특수학교를 포함한 도내 전체 학교 312개교에 대해 원격수업으로 전환하도록 권고 조치했다.엔트리파워볼

박경우 기자 gwpar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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