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파워볼,파워볼실시간,실시간파워볼,1.97배당,파워볼전용사이트,파워볼게임사이트,홀짝게임,파워볼게임,파워볼엔트리,파워사다리,동행복권파워볼,하나파워볼,엔트리파워볼,파워볼사이트,키노사다리,키노사이트,엔트리사이트,파워볼하는법,파워볼분석,파워볼사다리,파워볼,나눔로또파워볼,네임드파워볼,앤트리파워볼,파워볼재테크,파워볼중계,연금복권당첨번호,라이브스코어,스포츠토토,토토사이트,네임드사이트,파워볼결과,돈버는사이트,엔트리게임,파워볼픽스터,사다리게임,파워볼픽,파워볼당첨번호,파워볼구매대행,파워볼게임실시간,파워볼패턴,실시간파워볼게임,파워볼그림,자이로볼,파워볼유출,베트맨토토,배트맨토토,연금복권,나눔로또,파워볼대중소,파워볼예측,파워볼양방,파워볼게임하는법,파워볼게임사이트,하나볼온라인,파워볼메이저사이트,파워볼무료픽,파워볼놀이터,파워볼사이트추천,파워볼주소
FX시티

파워볼게임사이트 파워볼게임 파워볼예측 홈페이지 사다리

페이지 정보

작성자 박카스 작성일21-02-18 11:20 조회2회 댓글0건

본문


j22.gif




청정면적 114㎡로 넓어지고 상하단 클린부스터 갖춰
AI 모드는 공기질에 맞춰 알아서 최적의 청정 옵션 설정

[서울=뉴시스] LG전자가 청정 성능과 고객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 ‘퓨리케어 360˚공기청정기 알파’(사진 오른쪽)를 이달 말에 출시한다. (제공=LG전자)
[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LG전자가 청정 성능과 고객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 ‘퓨리케어 360˚공기청정기 알파’를 이달 말에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파워볼

LG전자는 공기청정기 한 대로 거실을 넘어 주방까지 더 넓은 공간에서 실내 공기 상태를 보다 빨리 감지해 청정 하려는 고객 니즈를 적극 반영했다.

신제품의 청정면적은 기존 100㎡에서 114㎡로 넓어졌다. 이 제품은 2단 구조로 위쪽과 아래쪽에 각각 클린부스터가 있다. 상단 클린부스터는 좌우로 회전할 수 있는 각도가 기존 70도에서 140도로 확장됐고 깨끗한 공기를 내보내는 거리도 기존 7.5m에서 최대 9m로 늘어났다. 하단 클린부스터는 좌우회전각도가 140도이며 청정 거리도 최대 5m를 지원해 360도 고정된 방향으로 약한 바람을 내보내던 기존 제품과는 달리 청정 능력이 더 강력해졌다.

LG전자는 액세서리인 인공지능(AI) 센서를 처음 선보인다. 고객은 인공지능 센서를 최대 3개까지 신제품과 연동해 사용할 수 있다. 집안 공기 관리가 필요한 곳에 센서를 두고 함께 사용하면 공기청정기만 사용할 경우 대비 약 5분 더 빠르게 오염된 공기를 감지한 후 해당 공간을 청정한다.

인공지능 모드를 선택하면 공기질에 맞춰 ▲집중청정 ▲분리청정 ▲싱글청정 가운데 최적의 옵션으로 설정해준다. 글로벌 시험인증기관인 TUV 라인란드가 시험한 결과 인공지능 모드가 오토 모드 대비 24% 더 빠르게, 43% 더 많은 먼지를 정화한다.

예를 들어 센서가 설치된 곳 가운데 공기 오염이 심한 곳에는 집중청정으로 가동돼 상하단 클린부스터가 모두 해당 공간을 향해 깨끗한 공기를 보내준다. 또 두 곳에 청정이 필요한 경우 먼 곳은 상단 클린부스터가, 가까운 곳은 하단 클린부스터가 각각 청정하는 분리청정이 작동된다.

LG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알파는 필터수명센서를 탑재했다. 이 센서는 사용 시간을 계산하고 실제 필터에 쌓인 먼지양을 바탕으로 압력 차이를 측정해 필터교체 시기를 알려준다. 사용 시간 기준으로 교체 시기를 알려주던 기존 방식보다 더 정확하다.

LG전자는 공기청정기 제품에 처음으로 음성안내 기능을 적용했다. 이 제품은 운전모드 변경, 필터 교체시기 등을 음성으로도 알려준다.


[서울=뉴시스] LG전자가 청정 성능과 고객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 ‘퓨리케어 360˚공기청정기 알파’를 이달 말에 출시한다. 사진은 LG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알파 (제공=LG전자)
V트루토탈케어필터는 항바이러스·항균 효과는 물론 극초미세먼지와 5대 유해가스 등을 제거한다.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과 공동으로 시험한 결과 이 필터가 쥐코로나바이러스(murine coronavirus, MuCoV)를 99.9% 제거한다.

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이 실험한 결과 이 필터는 황색포도상구균, 폐렴간균, 대장균도 99.9% 없애준다.

이 필터는 0.01㎛(마이크로미터, 1㎛는 1백만 분의 1m) 크기 극초미세먼지를 제거한다. 한국공기청정협회로부터 청정성능 CA(Clean Air)인증, 한국천식알레르기협회 KAF인증, 영국알레르기협회 BAF인증을 모두 획득했다. 암모니아, 포름알데히드, 톨루엔, 아세트산, 아세트알데히드 등 5대 유해가스나 생활냄새도 없애준다.

이 제품은 360도로 무한대 흡입을 의미하는 인피니티 그릴 디자인이 적용돼 세련되면서도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제품 위쪽의 클린부스터 중앙에는 4.3인치 크기 터치 LCD 화면을 갖춰 인공지능 센서가 있는 공간의 미세먼지 농도 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신제품은 청정면적 기준 114㎡와 66㎡으로 출시되며, 출하가는 139만~179만원이다. LG전자는 114㎡ 신제품과 인공지능 센서 1개를 세트로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최대 10만원의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 이재성 부사장은 “성능과 고객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알파를 앞세워 프리미엄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zzling@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롯데 자이언츠 신인 나승엽이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진행중인 스프링캠프에서 수비 훈련을 하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 제공


롯데 자이언츠의 신인 선수 나승엽이 데뷔 시즌 무서운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해 고졸 신인선수 드래프트를 통해 김진욱, 손성빈과 함께 롯데에 입단한 나승엽은 동기 중 유일하게 1군 스프링캠프에 합류해 훈련 중이다. 프로 무대에 맞는 기술을 갈고닦을뿐만 아니라 선배들의 훈련 노하우도 익힐 수 있는 기회다.

우투좌타인 나승엽은 덕수고 시절 유격수, 3루수는 물론이고 4번타자로 공격의 핵심 역할까지 해냈다. 신체 조건이 워낙 좋은데다 파워 좋은 중거리형 타자로 평가받는다.

롯데 구단 내에서도 나승엽에 대한 기대가 크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미네소타 트윈스와 계약 논의가 오고갈 만큼 고교 최대어로 꼽힌 나승엽은 당장 프로 무대에서 활약해도 손색없다는 평가다. 입단 당시 신인 야수 최고 계약금인 5억 원에 롯데 유니폼을 입은 나승엽은 성민규 단장이 아끼던 고가의 한정판 운동화를 선물할 정도로 공을 들였다.

특히 스프링캠프에서 선보인 그의 타격 실력은 이미 수준급이다. 롯데 허문회 감독은 나승엽의 타격 기술과 관련해 "급이 다르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허 감독은 이어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며 "연습게임과 위기 대처 능력 등을 지켜보며 활용 방향을 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MLB 출신 라이언 롱 롯데 타격코치 역시 "나승엽은 확실히 두드러진다. 타고난 파워가 있고 리듬과 타이밍도 좋다"고 호평했다. 롱 코치는 "타격에서도 성숙하다"며 "그의 타격 훈련을 지켜보는 게 즐겁다"고 덧붙였다.

최근 스프링캠프에서 나승엽과 함께 훈련하는 선배 손아섭 역시 "나승엽의 스윙이 정말 부드럽다. 훌륭한 타격 기술을 가지고 있다"고 극찬했다. 손아섭은 "프로라고 주눅들지 말고 가지고 있는 실력을 최대한 발휘해 마음껏 붙어보라고 조언하고 있다"고 전했다.

나승엽의 목표는 롯데의 프랜차이즈 스타가 되는 것이다. 올해 가장 주목받는 루키 나승엽이 KBO 신인상을 수상하면 4년 연속 고졸 신인 수상이자, 1992년 염종석 이후 끊긴 롯데 출신 신인왕의 명맥을 잇는다.

프로 무대에 적응하기 위해 웨이트 트레이닝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허문회 감독은 나승엽을 위해 전담 트레이너를 배정해 몸 상태를 특별 관리하고 있다.

다만 나승엽의 1군 무대 진출을 위해선 그의 수비 포지션 지정이 중요한 숙제로 떠올랐다. 고교 시절 주로 담당했던 3루수와 유격수 자리엔 한동희와 딕슨 마차도가 붙박이 주전 자리를 꿰차고 있다.

외야로 눈길을 돌린다면 뇌경색 수술로 부재중인 민병헌이 서던 중견수 자리가 비어 있다. 앞서 내야수에서 외야로 전향해 성공한 이정후(키움 히어로즈)의 사례가 있어 불가능한 시나리오는 아니다. 허문회 감독도 이를 염두하고 나승엽에게 외야 훈련도 병행하도록 지시했다.

나경민 외야 코치는 "나승엽이 낙동강 교육리그에서도 외야수로 몇 차례 출장했고, 실수없이 무난하게 수비했다"며 "내야수 출신이라 반응속도와 순발력 등이 좋다"고 설명했다.

나승엽 스스로도 어느 포지션이라도 소화하겠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선호하는 포지션은 3루수다. 하지만 팀에서 외야수를 원하신다면 (포지션 변경은) 문제 없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박지훈 기자 lionking@busan.com




▶ 네이버에서 부산일보 구독하기 클릭!
▶ 부산닷컴 회원가입. 회원 전환하면 부산일보 지면보기 무료이벤트
▶ 부산일보 홈 바로가기
기사제공 부산일보

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고양=뉴스1) 권현진 기자 = 개그맨 송준근이 18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열리는 MBC every1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 녹화 참석 차 방송국에 들어서고 있다. 2021.2.18/뉴스1

rnjs337@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의료공백 재발 방지 대책 마련·공공의료 체계 강화 요구

기사 이미지
[유가족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연합뉴스) 김선형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1차 유행 당시 의료체계 공백으로 숨진 정유엽(당시 17세) 군의 부친이 공공의료 체계 강화 등을 요구하며 경산에서 청와대까지 380㎞를 걷는다.파워볼사이트

18일 유족 등에 따르면 정군 부친 정성재(54·직장암 3기)씨는 오는 22일 경북 경산중앙병원을 출발해 영남대의료원을 거쳐 청와대 사랑채까지 도보 행진에 나선다.

행진은 '정유엽과 내딛는 공공의료 한 걸음 더'란 주제로 열린다.

첫걸음은 정유엽사망대책위원회 관계자 1명이 함께 시작하며 주요 구간마다 대책위 관계자들이 동참할 계획이다.

참여자들은 코로나19 의료공백 진상규명, 재발 방지 대책 마련, 공공의료 강화를 요구한다.

청와대에는 행진 24일 차인 다음 달 17일 도착 예정이며, 다음 날 경산에서 정군 사망 1주기 추모제를 연다.

정군은 지난해 3월 코로나19로 인한 의료 체계 공백 속에서 사망했다.

40도가 넘는 고열로 선별진료소가 있는 경산지역 병원에서 치료를 거부당했다.

이틀 만에 구급차 대신 부친 차를 타고 대구 영남대병원에 입원했으나 끝내 숨졌다. 열이 난 지 엿새 만이다.

부친 정씨는 "제때 치료받지 못한 아들은 코로나19 검사만 13번 받다가 결국 떠났다"며 "의료공백 사태에도 침묵하는 정부를 향해, 우리 사회 공공의료 체계 확립을 위해 도보 행진을 한다"라고 말했다.

sunhyung@yna.co.kr
(끝)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 정총리 "내가 이재명 픽업…내 안목 얼마나 빛나냐"
☞ 허경환 회사서 27억 빼돌린 동업자…징역 3년6개월
☞ 엘리베이터서 성기 노출 배달기사 덜미 "실수로…"
☞ 할머니가 기증한 자궁서 1.8㎏ 여아 태어나
☞ 장혜영, 美 타임지 '넥스트 100인' 선정…한국인 유일
☞ 부친상 부고로 부의금 챙긴 공무원…알고 보니 숙부상
☞ '조카 물고문' 이모 부부 "잘못했다고 생각은 하는데…"
☞ 가정집 숨어든 곰 가족 가스 누출로 발각…곰 모자는 생이별
☞ '병역기피' 석현준 아버지 "유승준 될 마음 없어"
☞ 작은 섬 주민 200명 전원이 절도 용의자된 사연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네덜란드기업 악조노벨, 손가락 잘린 류승희씨 부당해고.. 해고 복직 뒤 다시 징계
[김종훈, 이희훈 기자]




▲ 산재노동자 악조노벨 산재피해자 류승희씨는 산업재해로 손가락 세개가 부분 절단 되었다.
ⓒ 이희훈

네덜란드 글로벌 기업인 악조노벨분체도료(아래 악조노벨)에 다니는 류승희(40)씨는 지난 2018년 10월 산업재해를 당했다. 동료의 지원 요청으로 기계에 걸린 제품(칩 형태 도료)을 제거하기 위해 손을 넣었다가 장갑이 롤러와 고정판에 말려 들어가 변을 당한 것이다.
기계가 정상작동 중이었다면 상단 덮개가 열렸을 때 자동으로 작동이 멈춰야 하지만, 오작동으로 기계가 계속 돌았다. 이 사고로 류씨는 왼손 검지 두 마디를 포함해 엄지와 중지 반 마디씩 손가락 3개가 절단됐다.

사고 후 류씨는 업무상재해를 인정받아 이듬해인 2019년 3월까지 요양했다. 그러나 수차례 수술을 거치며 신체는 어느 정도 회복했으나 손가락 세 개가 절단된 정신적 고통은 쉽게 가라앉질 않았다. 류씨는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를 인정받아 2020년 1월까지 재요양에 들어갔다.

그런데 2020년 2월 회사로 복귀한 류씨는 복귀 한 달여 만인 3월께, 회사로부터 '2020년 4월 1일부로 해고 처분을 한다'는 통보를 받았다. 사유는 '안전수칙 위반'. 동료의 요청으로 작업을 돕다 손가락 3개를 잃은 류씨를 악조노벨은 내부 수칙 위반을 이유로 해고한 것이다.

류씨를 포함해 동료들과 함께 부당해고 구제를 위해 경기도 지방노동위원회와 중앙노동위원회 문을 두드려서 다 부당해고 판정을 받았다. 노동위원회는 "비위행위(안전수칙 위반)가 사회 통념상 고용관계를 계속할 수 없을 정도에 이르렀다고 보기 어렵다"며 류씨의 손을 들어줬다. 류씨는 2020년 7월 현장에 다시 복직했다.

그러나 류씨를 향한 악조노벨의 징계는 멈추지 않았다. 현장에 복직한 류씨에게 회사는 2020년 10월께 다시 한번 '정직 3개월' 징계처분을 내린다. 이유는 해고 사유와 같은 '안전수칙 위반'. 류씨의 소명에도, 악조노벨은 2021년 1월부터 2월까지 류씨에게 정직 2개월의 처분을 강행했다.

눈발이 흩날린 16일 점심 무렵 <오마이뉴스>는 서울 정동 네덜란드 대사관 앞에서 류씨를 만났다. 류씨는 "징계가 타당하지 않다고 회사에 공문도 보내고 1인 시위도 수차례 했지만,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면서 "남은 선택지가 네덜란드 대사관 앞에 서서 부당행위를 알리는 것뿐이라 이 자리에 섰다"라고 1인 시위 이유를 밝혔다. 류씨는 지난 1월 6일부터 동료들과 돌아가며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류씨가 소속된 악조노벨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본사를 둔 다국적기업으로 페인트와 코팅, 특수화학 등의 사업 분야에서 수위를 다투는 세계적 수준의 기업이다. 악조노벨은 분체도료(가루 형태의 도료) 사업을 전담하는 한국법인을 지난 1985년에 설립했다. 공장은 경기도 안산시 화학단지에 자리해 있다.

"잘린 손가락 인정하기까지 참 오래 걸렸다"



▲ 산재노동자 악조노벨 산재피해자 류승희씨
ⓒ 이희훈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도 류씨는 이날 오전 경기도 안산에서 서울 정동까지 올라와 "네덜란드 기업 악조노벨은 산업재해 노동자를 해고하고 부당해고 판정을 받자 정직 2개월 중징계로 끝까지 괴롭히고 있다"라고 적힌 피켓을 들었다.
류씨는 "손가락이 없다는 현실을 인정하기까지 참 오래 걸렸다"라고 고백했다.

"사고 후 손가락 모형의 실리콘을 근 1년 넘게 끼고 다녔어요. 처음에는 나이 든 부모님이 걱정할까봐 말하지도 못했고요. 그런데 뒤늦게 사실을 안 부모님이 '네가 먼저 이겨내야 다른 사람도 아무렇지 않게 생각한다. 네가 숨길수록 다른 사람도 심각해진다'라고 말해주시더라고요. 이후엔 사실을 인정하려고 더 노력을 했고요."

하지만 잘린 손가락을 내 몸으로 자각하기까지 과정은 녹록지 않았다. 특히 회사의 대응이 류씨를 아프게 했다.

"노동위원회에서 부당해고 판정을 받았음에도 복직까지 시간이 꽤 걸렸어요. 어렵게 복직했더니 다음 날 하루 교육받고 퇴근하는데 '보직변경' 명령을 내리더라고요. 타이를 이용해 비닐포장을 해야 하는, 손가락을 자유롭게 써야 하는 파트로요. 그 순간 '회사 그만두라'는 뜻으로 생각되더라요."

그럼에도 류씨는 평생을 안고 가야 할 자신의 시린 손가락을 보며 버텼다. 그러나 회사의 태도는 변하지 않았다. 회사 관계자들의 발언이 비수처럼 가슴에 꽂혔다.

"회사 징계위원회가 열리기 전에 간부 중 한 명이 제게 말하더라고요. '일부러 손을 (기계에) 넣은 거 아니냐'라고. '의심이 돼 CCTV로 여러 차례 돌려봤다'면서. 너무 황당하고 어이가 없어 '당신 같으면 이렇게 손가락 잘리고 싶겠냐'고. '나는 죽어도 손가락이 잘리고 싶은 마음이 없다'라고 답했어요. 어느 미친 사람이 자기 손을 넣어 절단하고 싶겠어요."

이날 눈발이 흩날리는 와중에도 피켓을 잡고 선 류씨는 <오마이뉴스>를 향해 "내가 바라는 건 결코 큰 게 아니"라면서 "그저 사람 대 사람으로 대했으면 좋겠다. 저같이 해고당했다가 복직되고, 다시 징계받는 이런 사례가 없어야 하지 않나. 회사가 부당징계를 철회했으면 하는 바람"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류씨의 1인 시위는 징계가 예정된 이달 말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악조노벨 "작업 수행 중 상해사고 발생... 내부규정 위반으로 징계"



▲ 산재노동자 악조노벨 산재피해자 류승희씨
ⓒ 이희훈

<오마이뉴스>는 류승희씨 부당해고 및 정직 징계와 관련해 악조노벨 사측의 반론을 듣기 위해 16일과 17일 양일에 걸쳐 십수 차례 접촉을 시도했으나, 회사와 인사관계자 모두 전화와 문자에 응답하지 않았다. 그러다 17일 오후 4시께 연결된 통화에서 악조노벨 고위 관계자는 "공식질의는 인사담당자에게 메일 등을 통해 해달라"면서 "논의를 거쳐 답하겠다"라는 입장을 밝혀왔다.
<오마이뉴스>가 입수한 류씨에 관한 경기지방노동위원회의 판정서를 보면, 사측은 "기계 작업을 하기 전 전원을 차단하고 작업해야 하는 내부규정(LSR로 지칭)을 위반해 징계사유를 삼았다"라고 명시했다. 회사가 류씨에게 발급한 징계통보서에는 "작업 수행 중 상해사고가 발생해 LSR(Life Saving Rules)을 위반했다"면서 "단체협약, 취업규칙, 상벌규정에 근거해 2020년 4월 1일자로 징계해고한다"라고 적시됐다.

악조노벨은 류씨의 재해 이후 사고가 난 기계 덮개에 이중화 센서를 설치하고 경고문구를 부착하는 후속 조치를 취했다.엔트리파워볼

Copyrights ⓒ '모든 시민은 기자다'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