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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카스 작성일21-01-14 12:04 조회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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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KT 위즈 제공

유원상(35·KT)은 지난해 KT의 미국 애리조나 전지훈련에 함께 하지 못했다. 2019년 시즌 뒤 NC에서 방출된 직후 10월 KT의 대만 마무리 훈련에 합류해 테스트를 받았고 입단이 확정됐지만 스프링캠프에서는 제외됐다. 익산에 남아 2군 캠프에서 시즌을 준비했다.파워사다리

정작 개막 이후 유원상은 KT 마운드 중심이 됐다. 불펜이 무너지고 부상자가 생겨 시즌 구상이 크게 흔들릴 때 1군 호출받았다. 5월26일 KIA전에서 KT 입단 이후 첫 등판한 유원상은 시즌 끝까지 1군 마운드를 지켰다. 62경기에서 64이닝을 던져 2승1패 2세이브 9홀드 평균자책 3.80을 기록했다. 개막 직후 불펜 붕괴를 걱정할 때 유원상이 등장해 자리잡으며 비상사태를 탈출할 수 있었던 것은 KT를 지난해 역대 최고 성적으로 이끈 결정적 힘이 되었다.

2006년 한화 1차 지명 출신으로 선발 유망주였던 유원상은 2011년 LG로 트레이드 된 이후 대표적인 불펜 투수로 변신했다. 2010년대 초반 LG를 암흑기에서 탈출시킨 필승계투조로 활약했지만 30대가 되자 2차 드래프트에 나가게 돼 2018년 NC로 옮겼고 2년 만에 방출됐다. 야구를 그만둘 수도 있었던 그때 KT의 손을 잡은 것은 유원상의 야구인생 길을 다시 돌려놓았다. 유원상은 다시 필승계투조 투수가 되었다.

시즌 뒤 자유계약선수(FA)가 됐지만 신청하지 않았다. 유원상은 “방출된 상태에서 불러준 구단이 고마웠고, 또 그 덕분에 FA도 채웠으니 여기 남아 은퇴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 KT 와서 2~3년 뛴 것도 아닌데 1년 뛰고 바로 FA 됐다고 신청하고 싶지 않았다”고 했다.

KT 입단하며 연봉 4000만원에 계약했던 유원상은 올해 8000만원에 재계약했다. 팀내 주권의 연봉조정신청 이후 유원상의 연봉마저 논란이다. 지난 시즌 활약에 100% 인상됐지만 원래 저연봉이었기에 인상액이 적다는 것이 논점이다. 유원상은 오랜 선수 생활 동안 연봉 재계약 때마다 순순히 사인하는 법이 없는 선수였다. 이번에는 시원하게 사인했더니 정작 다른 이들이 아쉬워하고 있다. 지난 시즌 활약을 인정받았다는 뜻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유원상은 “연봉 계약 때문에 문제라도 있는 줄 알고 아버지도 놀라서 전화 오셨더라”고 웃으며 “구단안에 계약했지만 사인은 내가 한 거다. 했으면 끝, FA 신청 안 한 것처럼 연봉 계약도 내가 결정한 거라 후회 하나도 없다. 연봉은 올해 잘 해서 또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계약과 관련한 숫자로 뜨거운 1월, 유원상은 다른 숫자에 집중하고 있다. “올해는 홀드를 10개는 하고 싶다”고 웃었다. 경기가 팽팽할 때 주로 등판했고 롱릴리프로도 많이 나갔던 유원상은 지난해 9홀드에서 시즌을 마쳤다.

올해 한국 나이 ‘36’ 역시 계속 생각하게 되는 숫자다. 패기 있었던 20대 때만큼은 아니지만 여전히 자신은 있다. 유원상은 “지난해 막판에 힘이 조금 떨어져 올해는 체력 면에서 준비를 더 잘 하려 한다”면서도 “지금 신인들이 날 보면 또 어떻게 느낄지 모르지만, 내가 어릴 때 힘들어하는 모습을 봤던 36살 형들 만큼은 힘들지 않다. 나는 그냥 서른 여섯이 아닌 것 같다”고 웃었다.

올해 유원상의 가장 큰 목표는 다시 야구하고 자신을 되찾은 지난해의 그 자리, 필승계투조 속 한 자리를 계속 지키는 것이다. 올해는 자연스럽게 스프링캠프 명단에 포함됐다. 유원상은 “국내 캠프는 지난해 처음으로 해봤는데 생각보다 할만했다. 추울 때 요령도 터득했다”며 “나이 상관 없다. 준비만 잘 하면 충분히 더 할만 하고 경쟁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반드시 한 번 더 치고 나갈 것”이라고 올시즌 더 뜨거워질 ‘서른여섯 유원상’을 다짐했다.

김은진 기자 muldero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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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스포츠경향

장성규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장성규가 시상식 상금으로 받은 500만원 일부를 PD에 전달해 부정청탁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고 털어놨다. JTBC 아나운서 출신인 장성규는 현재 MBC라디오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를 진행하고 있다.

장성규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조사받았다. 지난 연말 라디오 우수 DJ 상금으로 받은 500만원을 주변에 나눈 것 때문에 고소를 당했다”고 밝혔다.

정성규는 지난달 25일 우수 진행자로 선정돼 500만원의 상여금을 받았다. 그는 당시 “이 상금의 진정한 주인공이신 분들께 나눠드렸다”며 스태프들에게 상금을 나눠 전달한 송금 내역을 공개했다.

장성규는 “제가 받을 돈이 아니라고 생각했고 좋은 취지였기에 또한 그 어떤 것도 바라지 않는 대가성 없는 선물이었기에 돈을 마다하셨던 PD님께 만약 부정청탁을 위한 선물이라면 라디오를 하차시키셔도 된다는 말씀까지 드리며 억지로 받으시게끔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니나 다를까 20만 원씩 받으셨던 PD 네 분은 사칙에 어긋난다며 마음만 받겠다고 다시 돌려줬다”고 했다.

장성규는 “제 생각이 짧았다”며 “상금을 나누는 저 자신이 자랑스러워 글을 올렸다가 자아도취에 빠져 누군가에게는 불편할 수 있고 법에 저촉될 수 있다는 부분도 인지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아직 처벌 결과는 안 나왔지만 받게 될 벌은 달게 받고 혹여나 돈을 받은 식구들에게 조금이라도 피해가 간다면 제가 모든 것을 책임지겠다는 약속을 드린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2016년 시행된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은 공직자와 언론인, 교원 등이 일정 금액 이상의 대가성 금품을 받을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장성규 인스타그램 글 전문

조사받았습니다. 지난 연말 라디오 우수 디제이 상금으로 받은 5백만 원을 주변에 나눈 것 때문에 고소를 당했습니다

처음엔 당황했습니다. 제가 받을 돈이 아니라고 생각했고 좋은 취지였기에 또한 그 어떤 것도 바라지 않는 대가성 없는 선물이었기에 돈을 마다하셨던 피디님께 만약 부정청탁을 위한 선물이라면 라디오를 하차시키셔도 된다는 말씀까지 드리며 억지로 받으시게끔 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20만 원씩 받으셨던 피디님 네 분은 사칙에 어긋난다며 마음만 받겠다고 다시 돌려주셨습니다.

제 생각이 짧았습니다. 상금을 나누는 제 자신이 자랑스러워 글을 올렸었습니다 자아도취에 빠져 누군가에게는 불편할 수 있고 법에 저촉될 수 있다는 부분도 인지하지 못했습니다. 저의 의도가 아무리 좋고 순수하다고 해도 모든 게 다 좋을 수 없다는 점을 깨달았습니다. 앞으로 좀 더 사려 깊은 방송인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직 처벌 결과는 안 나왔지만 받게 될 벌은 달게 받고 혹여나 돈을 받으신 식구들에게 조금이라도 피해가 간다면 제가 모든 것을 책임지겠다는 약속을 드리며 글을 줄이겠습니다.

[서유근 기자 kore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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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개그우먼 김민경이 다양한 스포츠에 도전해 건강한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김민경은 코미디TV 웹 예능 ‘시켜서 한다! 오늘부터 운동뚱’(이하 ‘운동뚱’)에서 독보적인 운동신경으로 갖가지 스포츠 종목을 섭렵하며 열렬한 호응을 이어가고 있다. 스포츠 트레이너는 물론, 현역 선수까지 반하게 만든 ‘근수저’ DNA가 빛을 발하고 있는 것. 이에 롱런을 응원하게 하는 ‘운동뚱’ 속 김민경의 활약상을 모아봤다.동행복권파워볼

# 매주 레벨업하는 압도적 습득력

1월 13일 공개된 주짓수 2회 영상에서는 지난주보다 난이도가 더욱 업그레이드된 트레이닝으로 건강한 재미를 선사했다. 김민경은 단단한 코어의 힘을 요구하는 동작을 거뜬히 해내 감탄을 터뜨리게 한 것. 트레이닝을 도우러 온 1년 차 파트너는 “저런 분도 있는데 내가 무슨 선수야”라며 좌절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김민경의 놀라운 습득력에 반한 김동현은 주짓수 대회를 목표로 하자며 장기 프로젝트를 제시해 구독자들의 기대를 끌어올렸다.

# “내가 잘하고 있는 거예요?” 본인은 모르는 타고난 재능

트레이너들의 칭찬이 이어지는 와중에도 김민경은 자신의 실력을 의심해 더욱 재미를 더하고 있다. 운동 경험이 전무 했던 김민경은 레그프레스 300kg, 필라테스 고난도 동작 등을 가뿐히 성공하면서도 “잘하고 있는 거예요?”라며 칭찬에 어색한 모습을 보인 것. ‘운동뚱’의 영상이 게시될 때마다 운동 경험자들은 탄성과 허탈함이 뒤섞인 이야기를 토로해, 김민경의 매력이 더욱 돋보이고 있다.

# 포기는 없다! 재능을 더 빛나게 하는 끈기와 집중력

‘운동뚱’ 초반에는 김민경의 타고난 재능이 부각됐다면, 중반을 넘어서자 끊임없이 노력하는 그녀의 자세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민경은 선수촌에서의 먹방을 목표로 생애 첫 자전거 도전에 나섰지만, 사이클 국가대표 선수 김원경의 코칭에도 번번이 넘어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해내고 말겠다는 불굴의 끈기로 결국 자전거 타기에 성공해 보는 이들에게 각본 없는 감동을 선사했다.(사진=코미디TV)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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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이 14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정현안조정회의에 참석해 자료를 살피고 있다. 2021.1.14

kjhpr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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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2021 광주인권상’ 수상자는 태국 인권변호사 아논 남파(37)씨로 결정됐다.

광주인권상심사위는 14일 회의를 열고 태국 민주화운동에 앞장서 온 아논 남파를 올 광주인권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아논 남파는 2008년 인권변호사로 첫 발을 내딛은 이후 민주주의 및 인권활동가들을 위한 무료 법률지원을 해오고 있다. 그는 특히 2014년 태국 군부 쿠데타 이후 태국 형법 제112조(왕실모독죄)를 위반해 수감된 인권활동가와 표현의 자유 등을 위해 투쟁하다 군사법정에 회부 된 사람들을 위한 변론을 해오고 있다.

그는 2014년 권위주의적 정권에 대항하고 인권침해를 막기 위해 ‘저항하는 시민’이라는 반독재 민주화운동 단체를 공동 창립하였다. 2018년에는 군부정권의 퇴진과 총선을 요구하는 ‘우리는 선거를 원한다’ 운동의 주역으로 활동했다.

아논 남파는 또 계엄령과 군부통치가 가져온 인권침해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투쟁하고 있다. 2020년 7월 자유청년운동과 태국학생연합에 의해 조직된 대규모 청년주도 시위에서 그가 한 군주제 개혁을 위한 개헌과 민주주의 확립을 요구하는 연설은 태국의 민주화운동에 불을 붙이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그는 이같은 반정부 민주화운동에 앞장서면서 수차례 폭동선동 등의 혐의로 체포·기소됐다. 그럼에도 활동을 멈추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심사위원회는 또 ‘2021 광주인권상 특별상’ 수상자로 인도네시아의 워치독다큐멘터리메이커(Watchdoc Documentary Maker)를 선정하였다.

워치독다큐멘터리메이커는 인도네시아 언론인 안디 판카 쿠르니아완과 단디 드위락소노가 2009년 설립한 다큐멘터리 영상 제작단체이다.

이 단체는 설립 이래 200편 이상의 다큐멘터리 시리즈와 700편 이상의 TV시리즈를 제작했다. 작품들은 인권, 민주주의, 법치, 환경, 여성, 소수자, 역사 등 다양한 사회 문제를 조명했다. 이들이 만든 모든 영상물은 일반 시민에게 무료 제공되면서 인권단체·학교 등지에서 교육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인권문제를 다룬 다수의 작품은 인도네시아의 인권 증진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또 워치독다큐멘터리메이커의 작품들은 브라질 국제반부패다큐영화제, 암스테르담 시네마시아필림페스티벌을 비롯한 다수의 국제 영화제에서 수상작으로 선정되는 등 인권증진을 위한 문화예술 분야의 선구자 역할을 하고 있다.

심사위는 군사·권위주의에 의한 신변의 위협에도 불구하고 민주 인권운동에 투신하고 있는 아논 남파와 다큐멘터리 영상제작을 통해 전 세계의 인권운동가들과 민주사회를 염원하는 시민들에게 큰 영감을 주고 있는 워치독다큐멘터리메이커가 5·18정신을 실현하고 있다고 판단했다고 수상 배경을 설명했다.

5·18기념재단 국제연대부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이 개선되면 이번 수상자를 5·18 41주년 기념식때 초청해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파워볼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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