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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카스 작성일21-02-19 15:57 조회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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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아산/민준구 기자] 박혜진은 패배라는 결과에도 ‘박혜진’다웠다.
아산 우리은행은 18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원큐와의 6라운드 맞대결에서 64-66으로 분패했다.

이날 안방에서 정규리그 2연패를 이룰 수 있었던 우리은행. 그러나 최고조에 오른 하나원큐의 경기력은 남의 집 잔칫상을 뒤엎는데 충분했다.

우리은행은 박혜진의 활약이 없었다면 대패를 당할 수도 있었다. 그만큼 박혜진은 압도적인 활약을 펼쳤고 하나원큐를 패배 직전까지 몰고 가며 왜 WKBL 최고의 선수인지를 증명했다.

박혜진은 하나원큐 전에서 40분 풀타임 출전하며 3점슛 4개 포함 31득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 2블록을 기록했다. 우리은행이 기록한 64점의 절반 가까이 책임지며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펼쳤다.

박혜진의 존재감은 경기 초반부터 시작해 종료 시점까지 대단했다. 강유림에게 16점을 허용하며 무너질 뻔한 우리은행을 지탱한 건 박혜진이었다. 적재적소에 득점을 퍼부었고 특히 격차가 벌어질 때마다 좁히며 대등한 승부를 이뤄냈다.

경기력이 하락세를 보인 2쿼터에도 박혜진은 홀로 빛났다. 활발한 움직임을 통해 하나원큐의 수비 허점을 찾아냈고 슈팅 난조에도 자유투를 얻어내는 등 노련한 모습을 보였다.

3쿼터와 4쿼터는 사실상 원맨쇼에 가까웠다. 지원사격을 해야 할 박지현과 김소니아가 주춤한 사이, 달아나고 있던 하나원큐의 발목을 잡은 건 박혜진이었다. 하나원큐는 박혜진을 막지 못했다. 특히 박혜진의 시그니처 무브이기도 한 왼쪽 돌파는 100% 성공률을 자랑했다.

아쉽게도 우리은행은 박혜진의 분전 외 다른 무기가 없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경기력이 살아난 하나원큐에 비해 우리은행은 박혜진만 바라볼 뿐이었다.

위성우 감독은 “경험이 많지 않은 (김)소니아, (박)지현이가 부담을 가지고 있었던 것 같다. (박)혜진이나 (김)정은이가 그동안 해줬던 부분이 컸다. 도움이 됐으면 했는데 오늘 경기에선 그렇지 못했다”라며 아쉬움을 전했다.

그럼에도 박혜진은 64-64, 승부를 잠시 원점으로 돌리는 돌파까지 성공하며 대체 불가능한 존재임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경기 종료 3.5초를 남긴 상황에서 하나원큐의 환상적인 패턴 플레이가 성공하며 승부가 결정됐지만 박혜진이 패한 것은 아니었다.

이 정도의 퍼포먼스를 과시한 박혜진이 이번 시즌 MVP 후보에 들지 못한다는 건 다소 아이러니한 일이다. 최소 경기수가 모자라 후보로도 거론되지 못하고 있지만 그의 존재감은 MVP급이었다.

한편 우리은행의 정규리그 2연패 도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KB스타즈가 신한은행 전에서 패하거나 승리하더라도 21일 치를 BNK 전에서 승리하면 확정 짓게 된다.

# 사진_WKBL 제공파워사다리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빅뱅 전 멤버 승리가 특수폭행교사 혐의도 부인했다.

19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소재 지상작전사령부 보통군사법원에서 성매매 알선, 횡령 등의 혐의로 기소된 승리에 대한 10차 공판이 열렸다. 이날 공판에서는 특경법 위반 혐의와 관련한 증인신문과 함께 특수폭행교사 혐의에 대한 증거조사가 진행됐다.

군 검찰은 2015년 12월 30~31일 사건 당시 승리 일행이 방문했던 포장마차 내외에 설치됐던 CCTV 영상 캡처본을 증거로 제시했다.

이에 따르면 승리와 피해자가 룸 안에서 대화를 나눈 뒤 단톡방 멤버 일부와 유인석이 등장한다. 이후 현장에 조직폭력배 4명이 나타나 피해자와 포차 외부 골목에서 만났다. 그뒤 경찰이 도착하자 조직폭력배들은 사라졌다.

특히 피해자 두명 중 한명은 대형 연예기획사 직원이었다. 검찰이 제시한 증거목록에는 사건 다음날 승리가 단톡방에 전 소속사 대표인 양현석과 해당 기획사 사장이 나눈 대화를 공유한 사실이 포함됐다.

승리의 변호인은 검찰 측이 제시한 증거목록 중 정범(조폭)진술조서, 목격자(정준영 최종훈 등) 진술조서 등 다수의 증거 채택에 부동의했다. 또 특수폭행교사 혐의 자체를 부인했다.

특경법 위반과 관련해서는 A씨가 증인으로 나섰다. A씨는 클럽 버닝썬에 10억원을 투자한 대만인 '린사모'의 통역사로 지인 명의의 대포통장을 이용해 버닝썬 자금을 횡령한 혐의로 지난해 말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A씨는 "린사모는 승리를 믿고 10억원을 투자했고 소통은 유리홀딩스 한 모 이사와 버닝썬 공동대표 이 모씨와 주로 했다"고 증언했다.

또 대포통장을 이용한 수익 배분방식은 한씨의 의견에 따랐으며, 이를 승리가 알고 있었다고 한 자신의 과거 진술도 부인했다. 그는 승리가 린사모에게 위챗으로 배당금을 잘 받고 있냐고 물어본 일에 대해서도 "클럽 내 작은 소동에 관한 이야기일 것"이라며 "승리가 린사모가 배당금 이야기를 나눈 것을 들은 적 없다"고 진술을 번복했다.

특히 승리는 '실제 버닝썬 MD로 일하기도 했는데 경찰이 허위 인건비로 표현한데 대해 이의제기를 하진 않았나' '지인 MD에게 인건비 외에 버닝썬으로부터 추가적으로 지급받은 돈이 있는지 아느냐'라는 등 자신의 변호에 유리한 질문을 A씨에게 직접 던지기도 했다.

승리는 2019년 '버닝썬 게이트'의 핵심 인물로 지목되며 빅뱅에서 탈퇴하고 연예계에서 은퇴했다. 그는 17차례 경찰조사를 받은 끝에 지난해 초 불구속 기소됐다. 이후 군입대하며 군사재판을 받게 됐다.파워볼분석

승리는 성매매 알선, 성매매,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상습도박, 외국환거래법 위반, 식품위생법 위반, 업무상 횡령,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등 총 8개 혐의를 받아왔고 이를 대부분 부인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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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더랜드의 홈구장인 스타디엄 오브 라이트의 전경. /스카이스포츠 캡쳐
[스포츠서울 박병헌전문기자]잉글랜드 프로축구 리그1 선덜랜드의 주인이 바뀌었다. 14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선덜랜드는 한국의 축구스타 기성용과 지동원이 몸담았던 곳으로 한국 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구단이다.

잉글랜드 풋볼리그(EFL)은 올해 23살의 프랑스계 억만장자인 키릴 루이 드레퓌스가 선덜랜드 대주주로 되는 것을 승인했다고 영국의 스카이스포츠가 19일(한국시간) 보도했다. 드레퓌스는 선덜랜드의 최대 주주인 스튜어트 도날드로부터 그의 지분 74%를 인수해 절대적인 경영권을 행사하게 됐다. 이로써 스튜어트 도널드, 후안 사르토리, 찰리 메트벤이 선덜랜드의 소수 지분을 나눠서 보유중이다. 드레퓌스는 자산이 무려 20억 파운드(한화 약 3조원)에 육박하는 젊은 재벌로 알려져 있다.

드레퓌스는 EFL이 선덜랜드 인수를 승인하면서 곧바로 회장으로 취임했다. 코로나19사태 이전부터 1년 여 동안 새로운 인수자를 찾았던 선덜랜드는 도날드 회장이 자신의 지분 상당부분을 드레퓌스에게 매각한 뒤 경영에 일절 관여하지 않기로 했다. 도널드 전 선덜랜드 회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드레퓌스가 구단의 새 회장과 최대 주주가 된 걸 축하한다. 구단에 영광된 발전이 있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속해 있던 선덜랜드는 구단주의 투자가 인색해지면서 팀 성적도 하락세를 타 현재 리그1(3부리그)에서 7위에 머물고 있다. 2017년 여름 챔피언십으로 강등된 선덜랜드는 2018년 리그1으로 강등된 뒤 세 번째 시즌을 맞고 있다.

드레퓌스는 지난 주 선덜랜드의 홈구장인 스타디엄 오브 라이트를 방문해 선덜랜드가 슈루즈베리 타운에 1-2로 패하는 경기를 지켜봤다. 이는 구단주가 되기로 합의한 이후 공식적인 첫 경기였다.파워볼게임

프랑스 농산물 유통 재벌로 루이 드레퓌스 그룹의 후손인 드레퓌스는 프랑스 리그1 올랭피크 마르세유의 구단주였던 로베르 드레퓌스(작고)의 아들이기도 하다. 로베르가 올랭피크 마르세유를 인수한지 이듬해인 1997년에 태어난 드레퓌스는 어렸을 적부터 축구장을 많이 찾아 축구에 조에가 각별하다. 현재 올랭피크 마르세유 구단주 마르가리타는 드레퓌스의 모친이다.
bhpark@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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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사진=SBS)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김소연이 남편 이상우의 출연을 예고했다.

19일 오후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SBS ‘펜트하우스’ 제작발표회에는 김소연, 엄기준, 유진, 봉태규, 윤종훈, 박은석, 윤주희, 하도권이 참석했다.

김소연은 남편 이상우가 카메오로 출연을 한다며 “가볍고 재밌게 볼 수 있는 신에 나온다. 놓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김소연 씨와 같이 나오냐”는 질문에는 “방송을 통해 보시죠”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소연은 시즌1에서 연기로 호평을 받은 것에 대한 소감도 전했다. 김소연은 “잘 잡아주시고 조명도 그 신에 맞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제작진에 고마운 마음을 건넸다.

이어 “천서진을 하면서는 예쁘게 나오고 싶다는 생각을 전혀 안했다”고 연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내비치기도 했따.

김소연은 시즌2에서 천서진의 활약에 대해서도 귀띔했다. 김소연은 “소프라노로서의 모습을 보여드린 적이 없다. 시즌2에서는 독창회를 연다. 열심히 연습을 했는데 좋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펜트하우스2’는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서스펜스 복수극으로, 자식을 지키기 위해 악녀가 될 수밖에 없었던 여자들의 연대와 복수를 그린다. 오는 2월 19일 금요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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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년생 이제 갓 아이 엄마가 된 36살 김유정(가명)씨가 대학병원 병실에서 숨을 거뒀다. 김씨는 병원 두 곳에서 각기 다른 진단을 받았다. 처음 진료를 본 중앙대병원 의료진은 혈액암 진단을 내렸다. 혈액암 초기라는 말에 안심하며 1회 600만원에 달하는 항암주사를 총 4번 맞았지만 김씨의 모습은 날로 야위어갔다. 답답한 마음에 찾은 여의도성모병원에선 전혀 다른 진단이 나왔다. 전신형 만성 활동성 EB바이러스감염증. 의료진은 서둘러 치료를 했지만 김씨의 몸은 항암치료로 쇠약해진 상태였다. 김씨는 지난달 14일 항암 후 합병된 증상에 대한 치료 중 급성신부전 등으로 눈을 감았다.

김씨의 죽음에 대해 중앙대병원은 진단에 문제가 없었다는 입장이다. 성모병원 역시 병원마다 진료 시스템이 다르다며 중앙대병원의 진단을 오진이라고 보기 힘들다고 말했다.

국민일보는 18일 남편 이상우(41·가명)씨와 전화 인터뷰를 갖고 상황을 물었다. 이씨는 통화 내내 “건강했던 아내를 이렇게 잃게 될 줄 몰랐다”며 한숨을 쉬었다. 그는 최근 대학병원 의료진의 오진으로 아내가 제대로 치료받지 못하고 사망했다는 청와대 국민청원을 올렸다. 청원은 게시 하루 만에 3만4157명의 동의를 얻은 상황이다.

이씨는 “성모병원 측에서 중앙대병원 진료 기록을 전달받아 분석한 결과 혈액암으로 단정 지을 수 있는 근거를 찾지 못했다는 말을 전했다”면서 “하지만 중앙대에서는 ‘오진이 아니다, 표준대로 했다’는 말만 반복하고 있다”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이어 “아내가 죽는다는 생각조차 못했다. 암 초기라 해서 어떻게든 살 거로 생각했다”며 “의사 말만 믿고 다른 병원을 찾지 않았다면 아내의 진짜 병명도 모를 뻔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씨는 유명 병원의 교수였던 담당의를 전적으로 믿었다고 했다. 이씨는 “교수가 먼저 신약 항암 주사를 추천했다. 총 4차례 진행했다”며 “1회에 600만원이 들었지만, 아내의 건강이 나아지고 있다는 교수의 말에 치료를 계속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아내의 상태는 점점 나빠졌고, 결국 다른 병원으로 옮겼다. 성모병원은 혈액암이 아닌 ‘전신형 만성 활동성 EB바이러스감염증 및 거대세포바이러스’라는 진단을 내렸다.

이씨는 “아내가 몸이 너무 안 좋은 상태로 성모병원에 왔다. 당시 아내의 몸무게는 32㎏ 수준이었다”며 “아내의 체력이 너무 떨어져 치료할 방법이 없다는 말만 들었다”고 했다. 아내 김씨는 결국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한 채 세상을 떠났다.

유족이 제공한 진단서에 따르면 김씨는 항암 후 합병된 증상에 대해 주사 영양제 공급, 수혈 등 대증 치료를 받다가 2차 감염 및 전신상태 악화로 사망했다.

김씨의 사망에 대해 중앙대병원 측은 국민일보와 통화에서 “이씨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며 “담당 교수에 확인한 결과 오진은 분명히 아니다. 진료 결과 혈액암으로 진단이 됐고, 지침에 따라 진료했다”고 밝혔다.

성모병원 측은 “담당의에 따르면 김씨가 걸린 병은 흔치 않은 병으로 병원, 의료진마다 진단이 다를 수 있다”며 “중앙대병원도 자체 진단 프로토콜로 진단을 내린 것으로 보여 치료행위에 문제가 없어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는 다른 진단을 내렸을 뿐”이라며 “중앙대병원 진단을 오진이라고 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양측 병원의 설명에 대해 이씨는 “병원 상대로 소송을 한다는 게 얼마나 힘든 일인 줄 안다. 1심, 2심 그리고 대법원까지 수년에 세월이 지나야 한다는 것도 안다”면서 “아이를 혼자 키우며 일까지 해야 하는 상황에서 이기기 힘든 싸움을 어떻게 진행해야 할지 막막하다”고 토로했다.

이씨가 원하는 건 진솔한 설명이었다. 그는 “중앙대도 오진이 아니라고 하고, 성모병원도 아니라고 하니 답답할 나름이다. 어렵게 병원을 찾아가면 무조건 아니라고만 말한다”며 “어떻게 다른 판정이 나올 수 있었는지에 대해 듣고 싶다. 진솔하게 이야기하는 것이 이렇게 어려울 줄 몰랐다”고 말했다. 이어 “아내가 하늘에서라도 억울함을 풀었으면 좋겠다. 부디 병원에서 이렇게 된 원인에 대해 알려줬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

최민우 기자 cmwoo1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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