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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카스 작성일20-09-16 09:52 조회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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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방송인 박은영이 유산을 겪은 후 임신 선배 서현진의 도움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15일 방송된 TV CHOSUN ‘아내의 맛’에서 박은영은 대학 선배이자 육아 선배인 전 아나운서 서현진에게 출산과 육아에 대한 특급 정보를 전수받았다. 가까운 거리에 살고 있는 서현진이 임산부 속옷, 튼살 크림, 수유 패드 등 임산부에게 필요한 각종 생필품을 들고 박은영의 집을 찾아온 것.파워사다리

이어 서현진은 출산 준비 꿀팁 뿐만 아니라 자연분만 과정에서 느꼈던 고통까지 생생하게 들려줘 박은영을 깜짝 놀라게 했다.

박은영은 지난 1월 유산의 아픔을 겪었다. 이후 다시 임신에 성공. 현재 임신 5개월차에 접어들었다.

박은영은 “서현진 선배가 내게 유산 후 흑염소를 추천해줬다. 실제로 흑염소를 먹고 임신했다”고 말해 관심을 모았다.

이날 박은영은 자연분만에 대한 계획을 밝히며 “주위에서 노산이니까 수술도 고려해보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서현진은 “난 자연분만으로 15시간 진통 끝에 4kg 아들을 낳았다. 15시간 내내 아픈 건 아니고 한 번씩 쓰나미처럼 고통이 몰아칠 때가 있다. 눈 돌아가기 직전에 아기가 나왔다”고 리얼한 경험담을 전했다.

서현진은 또 태아 보험 가입을 고민하는 박은영에게 “난 유산을 한 번 하지 않았냐. 그때 바로 임신하자마자 태아 보험을 들었다. 6주에 가입했는데 9주 때 유산했다. 유산하고 나니까 일일이 전화해서 보험 취소해야 한다고 하는 게 못 할 짓이었다”며 자신의 경험담을 솔직하게 공유했다.

한편, 서현진이 돌아간 후 남편 김형우가 박은영이 먹고 싶다고 했던 포도와 웨딩사진 액자를 벽에 걸기 위한 전동 드릴을 사가지고 왔던 터. 못 박기에 나선 김형우는 자신만만했던 처음과 달리 허당미를 드러냈고, 우여곡절 끝에 못을 박았지만 액자가 삐딱하게 걸려 폭소를 불러일으켰다.

그 뒤 김형우는 박은영을 위해 산전 마사지사에게 임산부에 좋은 마사지를 배웠고, 그 와중에도 장난기를 멈추지 않는 모습으로 배꼽을 잡게 했다.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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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법 시행령·세칙 방통위 용역
정보통신진흥협회가 연이어 수주
“통신사 과실만 두드러진다” 이유
조정 과정·결과 비공개 밀어붙여
조정식 의원 “결과 공개로 바꿔야”

연합뉴스


방송통신위원회가 ‘이용자 권익 보호’를 명분으로 도입한 통신분쟁조정위원회(이하 분쟁조정위) 제도가 제대로 효과를 내지 못한다고 평가되고 있는 가운데, 방통위가 제도 설계와 운영을 통신사 이익단체에 맡긴 것으로 드러났다. 처음부터 제도가 부실 설계된 탓에 도입 효과가 반감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5일 방통위가 국회 과학기술방송정보통신위원회 조정식 의원(더불어민주당)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가운데 분쟁조정위 가동 효과를 떨어트리는 요인으로 꼽히는 ‘조정결과 비공개 원칙’ 조항(제40조의 10)은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카이트)의 제안에 따라 만들어진 것으로 밝혀졌다. 카이트는 에스케이텔레콤(SKT)·케이티(KT)·엘지유플러스(LGU+) 같은 통신사와 삼성전자·엘지(LG)전자 등 단말기 제조업체들이 꾸린 이익단체이다. 현재 박정호 에스케이텔레콤 사장이 회장을, 양환정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이 상근부회장을 맡고 있다.




방통위는 2019년 6월 분쟁조정위 개설에 앞서 2018년 4월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개정안 설계 용역을 3천만원에 카이트에 맡겼다. 그해 12월 카이트는 ‘통신이용자 보호를 위한 분쟁조정위 설립설계 연구용역’ 보고서를 방통위에 제출하면서 ‘조정결과 비공개’ 안을 제시했고, 이는 시행령에 그대로 담겨 지금도 시행되고 있다.

이어 방통위는 2019년 4월 분쟁조정위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운영세칙 개정안 설계 용역을 다시 5천만원에 발주했는데, 이번에도 카이트가 수주했다. 카이트는 ‘통신분쟁조정제도 활성화를 위한 시행방안 연구’ 보고서를 제출하면서 “분쟁조정위의 결정을 근거로 특정 정책의 수립이나 폐지의 목소리가 가해질 수 있고, 특히 통신 분쟁은 유형이 다양할 뿐만 아니라 그 수도 많다는 점에서 사업자 또는 고용된 자의 과실을 전체 사업자 또는 해당 사업자의 과실로 간주할 수 없다고 할 것인데, 조정 결과가 공개될 경우 사업자의 과실만 두드러질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분쟁조정위 운영세칙 개정 때 ‘회의도 비공개로 해야 한다’는 조항을 추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가 2019년 방송통신위원회에 제출한 ‘통신분쟁조정제도 활성화를 위한 시행방안 연구’ 용역보고서 발췌


카이트가 분쟁조정위의 밑그림을 그린 사실은 이번에 처음 공개됐다.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들은 그동안 분쟁조정위 조정결과를 공표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통신 이용자들이 억울한 일을 당했을 때 어느 정도의 피해보상을 받을 수 있는지를 알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지난 1일 기준 통신분쟁접수센터에 접수된 조정신청은 총 504건이며, 이동통신 3사를 상대로 한 조정신청이 428건으로 85.5%에 달했다.

​ 조 의원은 “분쟁조정위 조정결과 비공개가 문제가 많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는데, 통신사 이익단체인 카이트가 제도를 설계했기 때문이라는 게 이번에 밝혀졌다”며 “조정결과를 공개하는 쪽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명진 방통위 통신분쟁조정팀장은 “카이트는 이용자 편익 보호 활동을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법적 기관이고, 조정결과 비공개는 다른 법의 사례를 참고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김재섭 선임기자 js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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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맛' 방송화면


[OSEN=박판석 기자] 독학 신동 정동원과 음악 천재 헨리가 만났다. 드럼과 색소폰으로 독학으로 익히다가 트로트 신동이 된 정동원은 클래식부터 대중음악까지 섭렵한 헨리를 만나 자신의 고민을 덜게 됐다.

지난 15일 오후 방송된 TV CHOSUN '아내의 맛'에서는 정동원과 헨리의 만남이 그려졌다.

정동원은 헨리에 대한 팬심을 표현했다. 정동원은 헨리와 만남을 기다리면서 미용실에서 헨리의 헤어스타일을 따라할 정도였다. 헨리와 정동원은 첫 대화부터 잘 통했다. 정동원은 헨리를 삼촌이 아닌 형이라고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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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맛' 방송화면


헨리의 작업실을 찾아간 정동원은 음악에 대한 솔직한 고민을 털어놨다. 태어 날때부터 트로트 외길만 걸었을 것 같은 정동원은 최근 예술 중학교에 들어가면서 클래식 색소폰을 전공으로 선택했다. 그동안 독학으로 드럼과 색소폰을 익힌 그에게 음악은 오직 트로트 뿐이었다. 하지만 새롭게 시작한 클래식은 새로운 세계지만 마냥 즐겁지많은 않았다.파워볼실시간

정동원의 고민은 또 있었다. 아직 13살인 정동원은 트로트 뿐만 아니라 클래식도 배우고 싶은 욕심이 넘쳤다. 헨리는 클래식으로 전 세계 콩쿠르를 제패한 것은 물론 대중음악을 하는 가수로도 활발하게 활동했다. 접점이 만큼 정동원에게 있어서 헨리는 최고의 선생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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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맛' 방송화면


헨리와 정동원은 대화를 나누는 것보다 음악으로 완벽하게 소통했다. 헨리는 정동원의 드럼 연주에 맞춰서 즉석에서 합주를 하는 것은 물론 루프 스테이션을 통해서 정동원의 음악적인 재능을 발굴 했다. 정동원은 헨리의 지도에 따라 마음껏 자신의 재능을 발휘하고 있는 힘껏 신을 냈다.

헨리와 정동원이 함께 연주를 하고 음악으로 하나가 되는 모습은 그 자체로도 아름다웠다. 단순히 트로트 신동이 아니라 최고의 가수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엿보였다.

정동원과 헨리의 만남은 잠깐 이었지만 그 임팩트와 영향력은 오래오래 남을 것이다./pps2014@osen.co.kr

현대자동차(005380)가 수소연료전지를 처음으로 수출했다. 스위스 신재생에너지 스타트업 GRZ테크놀로지스가 연료전지를 에너지 저장 장치로 사용하는 용도다. 현대차가 수출하는 연료전지는 수소차 넥쏘에 사용되는 것이다.


현대차의 수소연료전지트럭 엑시언트 퓨얼셀에 탑재된 연료전지. /조귀동 기자

현대차는 16일 스위스 에너지 스타트업 GRZ테크놀로지스과 판매 계약을 체결한 수소연료전지를 부산항항을 통해 수출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현대차가 연료전지만을 수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GRZ테크놀로지스는 스위스 신재생에너지 스타트업으로 연료전지를 리튬이온 배터리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ESS(대용량에너지저장장치)처럼 사용하는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GRZ테크놀로지스는 이번에 납품받은 연료전지로 비상 전력 공급용 및 친환경 이동형 발전기를 제작할 예정이다. 이 업체는 독자적인 수소저장합금(메탈 하이브리드)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현대차와 지난해 10월부터 협력하고 있다.


GRZ테크놀로지스의 에너지 저장 시스템. /GRZ테크놀로지스

현대차는 지난 7월 세계 최초로 상업 수소연료전지트럭(수소트럭) ‘엑시언트 퓨얼셀’을 스위스에 수출했다.

넥쏘용 연료전지가 수출된 것은 해당 연료전지가 안정적인 작동이 검증됐기 때문이다. 또 해당 연료전지는 현재 현대차가 제작하고 있는 수소버스나 수소트럭용 연료전지의 기본 모델이기도 하다. 넥쏘의 경우 지난해 5000대, 올 상반기 3300대를 각각 판매했다.

현대차는 "이번 수출을 통해 완성차 판매라는 전통적인 사업 영역을 뛰어넘게 됐다"며 "수소연료전지와 연관된 다른 산업에서 보폭을 넓힐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의 수소연료전지. /조귀동 기자

정의선 현대차 수석부회장은 지난 7월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에서 "연료전지시스템은 선박이나 열차, 도심형 항공기, 빌딩, 발전소 등 일상의 모든 영역과 군사용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며 "수소를 이용한 전기 생산은 미래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이자 미래 핵심 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귀동 기자 ca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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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정권 '불공정 인지감수성' 심각하게 낮아
'인국공 사태' 문대통령 '1호 거동'이 촉발
청원경찰 형태 공사 직고용에 청년들 '폭발'
김두관 등 여당 의원들 분노에 기름 끼얹기도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사흘 뒤인 2017년 5월 12일 인천공항공사에서 열린 '찾아가는 대통령' 행사에서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 시대를 열겠다며 '인국공 사태'의 서막을 열고 있다. ⓒ뉴시스
평범한 20대 청년 병장을 향한 집권여당 의원의 '적폐몰이'식 공격에 온라인상에서 "우리가 지켜준다" 움직임이 들불처럼 번지고 있다. 단순히 작금의 '추미애 사태'에 국한된 게 아니라, 현 정권 집권 이후 4년간 빈발한 '불공정·반칙·특권' 사태에 청년들의 분노가 폭발했다는 분석이다.

문재인 대통령의 '1호 거동'으로 촉발된 인천국제공항공사(인국공) 사태로부터 시작해, 현 정권의 현저히 낮은 '불공정 인지감수성'은 심각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인국공 사태는 문 대통령이 취임 사흘 뒤인 2017년 5월 12일 인천국제공항공사를 전격 방문해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 시대를 열겠다"며 정규직 전환을 약속하는 바람에 터졌다. 인국공 사태가 현 정권 '비정규직 정규직화 1호'의 상징성을 갖게 되면서, 자회사 정규직화 등 융통성 있는 여러 대안들이 전부 막혀버린 것이다.

실제로 공사는 협의 과정에서 보안업무의 특수성을 고려해 특수경비업을 목적으로 하는 자회사를 설립한 뒤, 이 자회사의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는 한국방송공사(KBS)가 100% 출자한 자회사 'KBS시큐리티'에 보안업무를 맡기는 것과 동일한 방식으로, 여러 공공부문에서 보편적으로 쓰이는 방식이다.

하지만 공사 정규직 직고용을 요구하는 반발이 일어나는 와중에 문 대통령의 '약속'이 근거로 등장하자, 부담을 느낀 공사는 결국 청원경찰 형태의 직고용을 발표하기에 이른다. 공공부문의 청원경찰은 KBS의 사례처럼 자회사 정규직화로 사라져가는 추세였는데 '역주행'이 일어난 것이다.

이렇게 되자 공사 등 공공부문에 취직하기 위해 피나는 노력을 해온 취업준비생·청년들의 여론이 폭발했다. 청원경찰 형태의 공사 정규직 직고용은 결국 총액임금제의 영향으로 향후 공사의 신규 채용 규모를 줄여, 결국 신규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손해로 귀결될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

올해 6월 청원경찰 형태의 공사 정규직 직고용이 발표된 직후,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이럴 것이면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차라리 그만두라"는 요구가 올라왔다.

청원인은 "스펙을 쌓고 공부했던 취준생들은 무슨 죄냐"라며 "이것은 평등이 아니라 역차별이고, 청년들에게 더 큰 불행"이라고 호소했다. 이 청원은 하루만에 20만 명 이상의 동의를 받았다.

SNS에서는 "열심히 공부할 이유가 없어졌다"며 부러진 연필 사진을 올리는 '부러진 펜 운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조금 더 배우고 필기시험 합격해서 정규직 됐다고 비정규직보다 임금을 더 받는 것이 오히려 불공정"이라며, 현 정권의 정책에 항의하는 20대 청년들을 조롱해 사태에 기름을 끼얹었다.

청년들은 온라인 공간에서 "김두관 의원은 왜 보좌관·비서관·비서보다 연봉을 더 받느냐"며 "김 의원의 연봉도 비서 수준으로 낮추고 특권도 내려놓으라"고 거세게 반발하기도 했다. 이같은 내용도 청와대 국민청원으로 등장했다.

하태경 "불공정 정부의 가장 큰 피해자는 청년
취업하려면 청년들의 취업문만 크게 좁혔다"
김웅 "이미 고용된 분들의 처우에만 정책 집중
청년들 새로운 고용과의 관계서 균형 맞춰야"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지난 7월 국회에서 '인국공(인천국제공항) 공정채용TF' 위원장으로 하태경 의원을 임명한 뒤, 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데일리안과 통화에서 "현 정부 들어서 시행되는 불공정 정책들의 가장 큰 피해 대상이 청년들"이라며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최저임금의 과다 인상, 노동시간을 줄이는 것 등이 취업하려는 청년들의 취업문만 더 좁혔다"고 지적했다.

현 정권 들어 청년들을 분노케 하는 '불공정'이 일상화된 정책이 빈발하는 것은, 현 정권의 주축 세력인 586·운동권이 '취업은 별 문제가 아니지만 근로환경이나 고용유지가 쟁점'이었던 고도성장시대에 사고방식이 머물러 있는 게 문제라는 진단이다.

김웅 국민의힘 의원은 "우리나라가 8~10%씩 성장하던 시절에는 취업 문제가 심각하지 않았다. 어떻게 하면 근로환경을 좋게 만들지, 고용안정을 유지할지가 관건"이었다며 "이제는 성장률이 떨어져 새로운 고용시장이 열리지 않는데도, 우리나라의 법·제도와 노동운동은 성장률 7% 때에 맞춰져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임금피크제든 뭐든 고용된 사람의 고용을 어떻게 연장해야할 것인지만 이야기하는데, 그렇다보니 청년들은 지금의 고용 관련 제도에서는 피해자가 될 수밖에 없다"라며 "'인국공 사태'도 '일하는데에서 차별을 없애야겠다'는 구호 때문에 젊은 청년들이 희생을 당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국공 사태'가 취임 사흘 뒤 공사를 전격 방문한 문 대통령의 인기영합성 현장 연설로부터 비롯됐듯, 현 정권·여당의 정책들이 그 때 그 때 인기에 영합해 즉흥적으로 나오는 게 '불공정의 일상화'로 연결된다는 지적도 있었다.

김웅 의원은 "긴급고용안정기금 1조 원을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들에게 주겠다고 하는데, 고용보험에 두 달 정도만 가입돼 있었다고 하면 (지원 대상에서) 빠진다"라며 "연극 배우나 이런 분들은 대부분 '알바'도 하고, 직장이 자주 왔다갔다 하기 때문에 (지원 대상이) 되기도 하고 안되기도 한다"고 비판했다.

국민의힘은 현 정권의 불공정·반칙·특권 사례가 계속되지 않도록 의정활동을 통해 면밀히 감시하는 한편, '이미 취업해 고용된 사람'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고용정책의 무게중심을 일부 옮겨 '취업해야할 청년들'과의 균형을 잡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하태경 의원은 "('로또취업방지법'에 이어) '추미애 아들 방지법'도 특권청년이 다시는 나올 수 없도록 하겠다는 의지"라며 "(불공정·반칙·특권 바로잡기는 의정활동) 4년 내내 해야할 일"이라고 다짐했다.파워볼

김웅 의원은 "우리나라는 이미 고용이 된 분들의 처우 개선에 정책과 법안이 집중돼 있다"라며 "청년을 위한 법과 제도가 만들어지지 못하고 있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이미 고용된 분들도) 한 가정의 가장인데 무조건 노동유연성을 강조하며 새로운 고용만 중요하다고 할 수도 없다"라며 "청년들을 위한 새로운 고용시장과의 관계에서 균형을 맞춰야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데일리안 정도원 기자 (united9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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