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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카스 작성일20-07-28 16:45 조회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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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블로터>와의 인터뷰에서 “네이버페이는 핀테크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쇼핑몰이 잘 돌아가는 구조 속에서 결제 흐름을 하나로 연결한 것이지, 핀테크 산업이라는 관점에서 본 게 아니라는 게 한성숙 대표의 설명이었다.

5년여가 지난 현재, 네이버는 이 비전대로 나가고 있을까. 28일 열린 ‘네이버 서비스 밋업’ 행사에서 그 방향성을 확인해볼 수 있었다.

네이버파이낸셜이 이날 선보인 서비스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사업자를 위한 ‘SME 대출’과 ‘빠른 정산’이다.

SME 대출은 자체적으로 개발한 대안신용평가시스템(ACSS)을 활용해 미래에셋캐피탈과 손잡고 기존엔 대출을 받지 못하는 ‘씬파일러’ 사업자에 낮은 이자에 사업자금을 빠르게 대출해주는 게 목적이다. 빠른 정산은 당초 10일 넘게 걸리던 매출 정산일을 5일 수준으로 단축하는 서비스다.

두 가지 서비스는 확실한 공통점이 있다. 포털과 정보 제공, 쇼핑, 결제를 아우르는 네이버라는 거대한 플랫폼 사업의 ‘말단’에 속한다는 것이다. SME대출이나 빠른 정산 모두 돈이 필요한 사업자들에게 돈을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그들 스스로 금융업을 영위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결국 쇼핑 비즈니스의 밑바탕인 사업자들을 지원해주는 서비스로 보는 게 타당하다.동행복권파워볼

네이버가 네이버파이낸셜로 추구하는 것은 자사 ‘비즈니스 프로세스’의 흐름을 부드럽게 하려는 것이다. 간편결제인 네이버페이나 네이버 통장도 마찬가지다. 이 서비스들은 네이버에서 금융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에게 결제 파트에서 편의와 만족을 동시에 주고 있다.

법인 설립된 ‘NF보험서비스’도 SME관련 보험을 다룰 것이라는 게 최인혁 네이버파이낸셜 대표의 설명이다. 보험상품 판매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지만, 이 또한 사용자 편의일 뿐 그들의 주 수입원이 되리라 보긴 어렵다.

이 같은 방향성은 네이버가 인터넷전문은행에 뛰어들지 않고, 통장 서비스를 하면서도 수신사업자가 되지 않으며, 대출을 해주면서도 여신금융사가 되지 않는 이유가 설명된다. 잘하는 것을 더 잘하는 데 핀테크가 붙을 뿐, 굳이 기존 금융사들과 경쟁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사진 왼쪽부터) 김유원 네이버 데이터랩 박사, 최인혁 네이버파이낸셜 대표./사진=블로터


행사에선 기존 금융권과의 충돌 우려에 대한 생각도 들을 수 있었다. “우리는 많은 금융권과 협력하게 될 것”이라 밝힌 최인혁 대표는 “금융은 각자 회사가 경쟁력이 있어 그에 맞고 고객을 확보하고 있고, 그런 고객을 가진 곳들과 협력하는 사업 모델을 만들 생각”이라 말했다.

그는 “후불 결제에 대해 신용카드 회사들이 민감하게 생각하는 듯하다. 그런데 막상 신용카드사의 주 수입원에선 신용 결제가 없다”라며 “우리는 씬파일러를 타겟으로 혁신 서비스를 선보이며, 이는 네이버 쇼핑과 연계돼 경쟁력을 높인다는 차원에서 다르게 봐줬으면 한다”라고 설명했다. ‘금융권과 네이버의 대립각’에 주목하는 일부 시선을 경계하는 발언이었다.

마이데이터와 관련해서도, 일견 유연해보이지만 방어적 답변이 나왔다. 네이버 데이터랩에서 ACSS를 총괄하는 김유원 박사는 “데이터에는 크게 두 가지 고민이 있다. 정말 좋은 AI 알고리즘이나 혁신 모형이 나왔으면 좋겠다는 게 첫 번째고, 반면 사용자 프라이버시를 훼손하는 문제를 경계하는 게 두 번째”라고 말했다.

그는 “트랜드를 파악하고 추천하는 데이터를 공개하려고 생각 중”이라면서도 “어떤 포맷일지 디테일은 고민 중이며, 특히 우리가 가진 사용자의 귀중한 데이터와 프라이버시는 침해되지 않도록 할 것”이라 강조했다. ‘가진 데이터를 더 달라’는 금융권의 요구를 사실상 완곡하게 거절한 것이다.

최 대표도 “우리도 상호 개방에 따라 충분히 많은 데이터를 제공할 것이지만, 외부에서 추가로 더 많은 데이터를 요구할 땐 법에 따라야 한다”라며 “지금도 마이데이터 사업자 관점에서 충분히 많은 정보가 공개되는데 더 달라는 느낌이 있다. 공정하게 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날 최 대표와 김 박사의 발언에선 데이터를 주고받는 데 있어서 금융권에 굴복하지 않겠다는 뉘앙스가 읽힌다. 금융권의 요구에 대항해 지켜야 할 것은 지키고, 스타트업과 대학 연구진에는 ‘데이터 샌드박스’를 통해 오히려 가진 걸 풀려는 게 그들이다. 스스로 “데이터 부자”라 자평하는 네이버의 자신감이 읽히는 행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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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ews24 최신애 기자] 이시언이 국민 청원을 독려했다.

배우 이시언은 26일 자신의 SNS에 청와대 국민청원 링크와 함께 "힘을 합쳐주세요. 부탁드립니다. 많이들 게시해서 국민청원에 동참해주세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시언은 '학교 내 성폭력 및 학교, 상급기관의 미흡한 대처로 아픔을 호소하다 하늘나라에 갔습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을 독려했다.

이는 전남의 한 중학교에서 A군(14)이 동성의 동급생 4명으로부터 지속적인 성폭력을 당한 뒤 스트레스성 급성 췌장염으로 사망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해당 사건에 대해서는 현재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으며, 청원은 A군의 부모가 직접 청와대 게시판에 올렸다.

특히 부모는 전교생이 기숙사 생활을 해야 하는 대안학교인 이 학교가 성폭력 신고를 접수 받은 후 가해학생과 피해학생을 조사하고도 즉각적인 분리조치 등을 하지 않은 것에 분통을 터트렸다.

한편 해당 청원은 16일 오후 8시 현재 19만 1805명의 동의를 받고 있다.

사진=eNEWS DB,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화면 갈무리

최신애 기자
제공 | 프로축구연맹
제공 | 프로축구연맹
[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올시즌 K리그 팀들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홈 어드밴티지는 더 이상 기대하기 힘들어졌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지난 27일 ACL 동아시아지역 일부 개최지와 일정을 발표했다. AFC는 최근 ACL 재개를 앞두고 남은 대회 개최를 희망하는 국가의 신청을 받았다. 서아시아에서는 카타르, 동아시아에서는 말레이시아만 개최지 신청을 했다. 신청국이 많지 않은 이유는 까다로운 조건이 걸려 있기 때문이다. 개최지 신청을 하려면 선수단의 자유로운 입국 보장, 입국 직후 코로나 검사를 즉시 시행하는 대신 2주 자가격리 면제를 충족해야한다.파워볼실시간

한국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모든 입국자에 대해 코로나 진단 검사와 함께 예외없이 2주 자가격리를 시행하고 있다. 정부와 방역당국이 ACL 선수단에 대한 예외를 인정하지 않는 이상 대회 개최를 할 수 없는 상황이다. 프로축구연맹 관계자는 28일 주간브리핑을 통해 “우리가 개최지 신청을 하게 되면 국가별로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등의 선수단이 입국을 해야한다. 우리나라의 현재 상황에서 AFC가 원하는 모든 조건을 맞추는 것이 쉽지 않다고 판단했다. 그게 개최지 신청을 하지 않은 가장 큰 요인이 됐다”고 설명했다. AFC는 ACL 개최 국가의 코로나 확진자 수나 추이 등은 고려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카타르에서 9월 개최 예정인 서아시아 지역 ACL은 남은 조별리그부터 4강전까지 한꺼번에 진행될 예정이다. 이 대회가 동아시아 지역 ACL 개최 여부에 바로미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북과 수원이 속한 G조와 H조는 말레이시아 개최가 확정됐지만 서울과 울산이 속한 E조와 F조의 조별리그와 토너먼트를 치를 국가는 아직까지 정해지지 않았다. 남은 개최지를 찾는 것도 대회 진행의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관계자는 “AFC에서 추가로 개최국을 찾아보거나 말레이시아에서 나머지 경기를 모두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추이를 지켜봐야 할 문제다”라고 밝혔다.
연간 20톤 생산…향후 생산시설 확대 가능성
작년 헬륨가격 두배 올라…미중 무역전쟁 영향

중국의 첫 화성 탐사선 톈원(天問)-1호를 운반할 창정(長征)-5 Y4 로켓이 23일 하이난성의 원창 우주발사장 발사대를 이륙하고 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베이징=이데일리 신정은 특파원] 미중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이 미국에서 수입하는 헬륨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최초로 독자 생산 시설을 가동했다.

28일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닝샤(寧夏) 후이족(回族) 자치구 옌츠(鹽池)에 위치한 천연가스 가공 공장 내부에 헬륨 공장이 21일 문을 열었다. 중국 최초의 상업 헬륨 생산공장으로, 연간 약 20톤의 액체 헬륨을 생산할 전망이다.

중국이 매년 4300톤 이상의 헬륨을 쓴다는 점을 고려하면 충분한 양은 아니다. 하지만 수입산에 비해 가격 경쟁력이 큰 만큼 향후 중국이 추가로 수백개의 시설을 만들 수 있다는 데 의미가 있다.

헬륨은 반도체 등 첨단제품 생산에 필요한 중요 연료이다. 끓는 점이 낮아 냉각제로 주로 사용되며 로켓의 연료로도 사용된다

현재 세계 헬륨생산은 미국이 60%, 카타르가 30%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미국의 헬륨 대다수는 천연가스 생산과정에서 부산물로 나온다.

중국과학원 물리화학연구소는 중국 천연가스 공장에서 나오는 폐기물에 상당량의 헬륨이 포함된 것을 발견하고, 이를 이용해 이번 생산 시설을 만들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헬륨 가격은 2배 이상으로 뛰었다. 헬륨 가격 변수는 다양하겠지만 최근 미중 무역전쟁 장기화로 인한 갈등도 하나의 요인이 되고 있다고 SCMP는 전했다.

특히 미중 갈등으로 중국이 미국에 희토류 공급을 중단해 ‘무기화’한다면 헬륨은 미국의 보복 수단이 될 수 있다. 미국은 희토류 수입량의 약 80%를 중국에서 공급받고 있다.

다만 중국이 헬륨 생산 시설을 추가로 건설하는 데는 많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한 과학자는 “중국이 헬륨 자립에 도달하기 위해선 적어도 10년 정도가 필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다른 전문가들은 중국이 세계시장에서 헬륨을 여전히 구매 가능한 만큼 헬륨 국내 생산을 목표로 할 것이 아니라 수입량을 전략적으로 늘려 대규모 비축할 필요가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싼샤댐엔 초당 6만㎥ 대량 물 유입…하류로 지속 방류 중



충칭 저지대 들어찬 강물
[신화=연합뉴스 자료사진]


(상하이=연합뉴스) 차대운 특파원 = 중국에서 가장 긴 창장(長江·양쯔강) 일대의 홍수가 두 달째 계속되면서 피해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

28일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창장 상류 대도시인 충칭(重慶)에 강한 비가 내리는 가운데 전날 오후 4시까지 4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

충칭의 저지대 곳곳이 불어난 강물에 잠기면서 4천300여명의 주민이 안전한 곳으로 대피했다.

주택 700여채가 무너지는 등 충칭 지역에서 새로 발생한 직접적인 경제 피해액은 2억4천만 위안에 달했다,

창장 상류와 중·하류를 나누는 기준점이 되는 싼샤(三峽)에도 대규모의 물이 새로 유입되면서 팽팽한 긴장감이 유지되고 있다.

지난 26일부터 싼샤댐에 유입되는 물의 양은 홍수 기준인 초당 5만㎥를 넘어서면서 중국 수리 당국은 '2020년 3호 창장 홍수'가 형성됐다고 발표했다.

이런 가운데 27일 오후 2시를 기준으로 싼샤댐 유입 수량은 초당 6만㎥로 최고조에 달했다. 6만㎥는 올림픽 규격 수영장 24개를 동시에 가득 채울 수 있는 정도의 물이다.


지난 27일 하류로 물 방류하는 싼샤댐
[신화=연합뉴스]


싼샤댐은 방류구를 여러 개 열고 초당 3만8천㎥의 물을 방류 중이라고 신화통신은 전했다.

중국 안팎에서 싼샤댐을 둘러싼 불안감이 존재하는 가운데 관영 매체들은 유입량보다는 배출량이 적어 홍수 조절 기능을 잘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한다.

싼샤댐은 상류 지역에서 홍수가 추가로 밀려올 것에 대비해 최근 집중적으로 하류로 물을 흘려보내 수위를 낮췄다.

싼샤댐을 통과한 물은 긴 창장을 따라 하류로 내려가고 있어 안후이성 등 창장 하류 지역 여러 곳에서 홍수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포양호, 둥팅호, 타이후 등 창장 일대의 초대형 내륙 호수도 이미 일부 범람했거나 대규모 범람 위기에 처해 있다.

지난 25일 낮 12시를 기준으로 싼샤댐 수위는 158.56m로 아직 141억㎥의 물을 더 담을 수 있다고 중국 관영 매체들은 선전하고 있다.

그렇지만 중국 정부와 관영 매체들은 대중들이 민감하게 여기는 싼샤댐의 최신 수위를 자주 발표하지 않는다. 이날 오전 신화통신이 보도한 기사에서 언급한 싼샤댐 수위는 사흘 전 정보다.

전국 수해 패해 집계 상황도 드문드문 발표되고 있다.

관영 매체들이 각 지역 수해 피해를 산발적으로 보도하기는 하지만 대체로 정부의 적극적인 대처 모습이 주로 부각되고, 전국의 피해 상황을 조망할 수 있는 일목요연한 기사는 찾아보기 어렵다.파워사다리
지난 13일 중국 정부가 발표한 피해 중간 집계에 따르면 지난 6월 이후 폭우로 곳곳에 홍수와 산사태 등이 나면서 141명이 사망·실종됐고, 이재민 3천873만 명이 발생했다. 경제적 손실도 860억 위안(약 15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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