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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카스 작성일20-10-15 09:47 조회2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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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브리핑] 소금 28.9g로 고사율 70.2%
서삼석 의원 "제초제 비용 대비 85% 절감"

전남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소금을 활용해 칡덩굴 제거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 News1 박영래 기자

(무안=뉴스1) 박진규 기자 = 제초제보다 저렴한 소금을 활용해 생태계 교란식물인 칡덩굴을 제거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5일 서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남 영암·무안·신안)이 산림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소금처리 칡덩굴제거 시범사업 추진현황'에 따르면 올해 9월 최종 3차 모니터링 결과 칡덩굴의 고사율이 70.2%에 달해 소금이 칡덩굴 제거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여기에 사용된 소금은 1㏊당 43.4㎏으로 덩굴 1본당 평균 소금사용량은 28.9g인 것으로 조사됐다.

비용상으로도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FX시티

칡덩굴 100본 기준으로 제초제는 150㎖가 사용되고 3500원이 소요되는 반면, 천일염은 3㎏에 525원(2020년 5월말 산지가격 기준) 소요된다. 제초제 비용의 85%를 절감할 수 있는 셈이다.

산림청은 5개 지방산림청의 8개 조림지를 대상으로 총 10㏊ 면적에 1㏊당 덩굴본수 1504본 규모로 3차에 걸쳐 칡덩굴 제거효과 모니터링을 진행해 왔다.

산림청은 고사율을 고려하면 소금이 칡덩굴 제거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어 소금의 잠재적 가치가 한층 더 인정받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조림목 4개 수종(소나무, 낙엽송, 전나무, 상수리)에 대한 염분 피해 여부를 확인하는 안전성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

2020년 8월 1차 안전성 모니터링 결과 염분 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11월 최종 모니터링 결과를 종합 검토해 소금을 활용한 칡덩굴 제거사업 도입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서삼석 의원은 2018년 제20대 국회 등원한 이후 처음 진행된 산림청 국정감사에서 칡덩굴을 제거하기 위해 '소금을 활용한 칡덩굴 제거사업'을 제안했다.

서 의원은 "소금이 칡덩굴 제거효과뿐만 아니라 경제성도 확인된 만큼 소금을 활용한 칡덩굴 제거사업을 전국적으로 확대해야 한다"면서 "사업이 확대되면 소금의 안정적인 소비처 확보 및 판매 촉진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04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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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방문중인 서욱 국방부 장관이 14일(현지시간) 마크 에스퍼 미 국방장관과 6.25전쟁 참전 기념공원을 참배하고 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미가 1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제52차 한미안보협의회(SCM)에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비롯해 방위비 분담금 문제 등을 놓고 이견차를 보였다.

특히 이번 공동성명엔 지난해에 있었던 '주한미군 현 수준 유지' 문구도 빠졌다. 이날 회의 종료 후 예정됐던 양국 국방장관의 기자회견도 취소되면서 배경에 대한 의문은 증폭되고 있다.

서욱 국방부 장관과 마크 에스퍼 미 국방장관은 이날 워싱턴 펜타곤에서 52차 SCM을 열어 전작권 전환을 포함해 방위비 분담금, 북한 핵·미사일 문제 등을 논의했다.

전작권 전환과 관련, 서 장관은 모두 발언에서 "전작권 전환의 조건을 조기에 구비해 한국군 주도의 연합방위체제를 빈틈없이 준비하는 데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에스퍼 장관은 "전작권의 한국 사령관 전환을 위한 모든 조건을 완전히 충족하는 데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그러나 그렇게 하는 과정은 우리의 동맹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미는 올해 코로나19 사태로 전작권 전환을 위한 3단계 검증 절차 중 2단계에 해당하는 미래연합군사령부의 완전운용능력(FOC) 검증 평가를 진행하지 못했다.

한국은 문재인 정부 임기 내인 2022년까지 전작권 전환을 완료한다는 목표지만, 미국은 일정이 늦어져도 한국이 먼저 전작권 전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셈이다.

일단 한미 국방장관은 SCM 종료 후 합의문 성격의 공동성명을 통해 "조건에 기초한 전작권 전환계획에 명시된 조건들이 충분히 충족되어야 한다는 점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방위비 분담금 문제에 대해선 미국 측의 압박이 높았다.

에스퍼 장관은 "방위비 부담이 미국 납세자에게 불공평하게 떨어져선 안 되고 한반도에 미군의 안정적 주둔을 보장하기 위해 가능한 한 빠른 합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한국의 방위비 분담금을 50% 인상할 것을 고수하고 있어 올해 한미 방위비분담금특별협정(SMA)도 난항을 겪고 있다.

국방부 관계자는 "실제 논의는 없었다는 것을 분명히 말한다"며 "다만 조속한 합의를 바란다는 측면에서 우려 표명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이번 공동성명엔 지난해에 있었던 '현 안보 상황을 반영해 주한미군의 현 수준을 유지하고 전투준비태세를 향상시키겠다는 공약을 재확인했다'는 문구가 제외됐다.

국방부 관계자는 "(감축 등과 관련해) 그런 논의는 일체 없었다"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그러나 트럼프 행정부가 주한미군 감축 카드를 활용해 방위비 분담금 협상에서 압박에 나섰다는 점에서 간과할 수 없다는 지적이다.파워볼실시간

아울러 이번엔 미국 측의 요청으로 공동기자회견도 돌연 취소됐다.

서 장관과 에스퍼 장관은 회담을 마친 뒤 공동기자회견을 열어 질문을 받을 예정이지만 에스퍼 장관의 결정에 한국도 동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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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기다림
김금숙 지음, 딸기책방 펴냄
위안부 만화 '풀'로 호평 받은 작가 신작
현대사의 또 다른 비극 한국전쟁 다뤄

1950년 12월 흥남철수작전 당시 모습.

[서울경제] 위안부 피해자의 삶을 다룬 만화 ‘풀’로 만화계의 오스카로 불리는 미국 하비상 ‘최고의 국제 도서’ 주인공이 된 김금숙 작가의 신작이 출간됐다. ‘기다림’은 일제 강점기가 끝나자마자 또 한 번 우리 민족에게 큰 고통을 안겨줬던 한국전쟁의 비극을 다뤘다.

만화에 등장하는 주요 인물인 귀자는 한국전쟁이 일어나기 전 함경남도 갑산의 방앗간 집 막내딸로 태어났다. 배를 곯진 않았으나 여자라는 이유로 학교에는 다니지 못했다. 일본군이 처녀를 전쟁터로 끌고 간다는 소문을 듣고 열일곱에 서둘러 결혼한다. 그사이 일본은 패망했지만 북쪽에는 소련군이 들어와 행패를 부리고, 남쪽엔 미군정이 들어선다. 38선 주변은 늘 혼란했다. 그런 중에도 아들, 딸을 낳고 행복한 일상을 보내던 귀자는 한국전쟁이 터지자 남쪽으로 피란을 떠난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남편과 아들을 잃고, 둘째 딸만 등에 업은 채 메러디스 빅토리호에 올라 거제도로 가게 된다. 이후 재혼을 하고, 새 가정을 꾸리지만 피난 중 헤어진 아들의 얼굴과 아들에게 마지막으로 남긴 말 “엄마 금방 올게”를 70년이 지나도록 잊지 못한다.


김금숙 작가./사진제공=한국만화영상진흥원

작가가 이산가족 이야기를 다루게 된 데는 어머니의 영향이 컸다. 작가는 20년 전 프랑스 파리에 거주할 당시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홀로 된 어머니를 파리로 초대해 한 달 정도 같이 살았다고 한다. 당시 모녀는 처음으로 둘 만의 시간을 가졌고, 그때 어머니는 피란 길에 친언니를 잃어버린 이야기를 작가에게 처음으로 털어놓았다. 작가는 이후 매번 이산가족 상봉 대상에서 낙첨된 후 슬퍼하던 어머니를 지켜보며 이산가족이라는 또 하나의 아픈 한국 현대사를 만화로 이야기해보기로 했다고 한다.



이를 위해 어머니는 물론 또 다른 이산가족들도 직접 만나 증언을 수집했다. 다른 역사 자료도 꼼꼼하게 수집해 작품을 구성했다. 작가 특유의 섬세하고 힘 있는 붓 그림이 이번 작품에서도 돋보인다.

이번 작품 역시 전작 ‘풀’처럼 해외에서도 주목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전쟁 이산가족 문제는 한국인의 이야기인 동시에 현재 세계 각지에서 가족과 생이별한 채 살아가는 사람들의 슬픔과도 일맥상통하기 때문이다. 1만8,000원.
/정영현기자 yhch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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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지윤 기자]

27일(현지시간) 뉴욕 하퍼스빌에서 임상실험 참여자가 미국 제약사 모더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후보 물질을 투여받고 있다. 미국 89개 도시에서 3만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모더나의 이번 시험은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이다. 2020.7.28./사진=[하퍼스빌=AP/뉴시스]

코로나19 백신이나 치료제를 생산하는 제약사의 주식에 열광하지 말아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

14일(현지시간) CNN비즈니스는 최근 코로나19 관련 일부 제약사에서 임상 3상이 중단되는 등 예기치 못한 차질이 빚어졌다고 설명하면서 "이 때문에 제약 전문가들은 백신 승자와 패자에게 베팅을 해선 안 된다고 말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12일 존슨앤드존스(J&J)은 자사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에서 설명할 수 없는 부작용 의심 사례가 발견됐다며 3상을 중단했다. 이어 13일 일라이릴리도 잠재적 안전성 문제를 이유로 개발 중인 코로나19 항체치료제 3상을 멈췄다.

CNN비즈니스는 특히 일라이릴리의 사례를 거론하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 항체치료제를 맞은 뒤 증상이 개선됐다고 알려지자 주가가 급등했고 긴급사용 승인도 신청했지만, 곧이어 3상을 중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제약 전문 투자자들도 코로나19 관련 주식이 과대평가됐다며 매수를 경계하고 있다.

제약 관련 상장지수펀드(ETF)를 운영 중인 브래드 론카는 "나는 코로나19 관련 주식을 모두 피할 것"이라며 "모두 과대평가돼있다. 대다수 투자자는 헤드라인만 보고 돈을 던진다. 어떤 금전적 이득이 되는지 계산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제약 관련 거래소를 운영 중인 카일 데니스도 "코로나19 백신 제약사 대부분은 각국 정부와 계약을 맺게 될 것"이라며 "아마도 큰 수익을 창출하지 못할 것이다. 화이자나 J&J와 같은 거대 제약사도 엄청난 돈을 벌려고 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

이들은 투자자가 코로나19에만 집중하기보다 암과 같은 다른 질병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한다. 론카는 자신이 보유한 길리어드 사이언스 주식은 주로 암 치료제 관련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코로나19 이후를 계획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지윤 기자 leejiyoon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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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뮴은 변형이 쉽고 전기전도성이 뛰어나 다반면에 사용됐다. 하지만 인체에 흡수되면 암을 유발한다고 알려져 다른 물질로 대체되고 있다. 위키미디어 제공
스포츠 의류와 신발을 생산하는 미국의 다국적 기업 나이키는 재활용 소재를 사용한 신제품 신발을 꾸준히 출시하고 있다. 소재가 한정돼 있어 기존 제품보다 디자인이나 색상 면에서 호불호가 갈리지만, 친환경 기업이라는 이미지만큼은 확실하게 각인했다. 나이키뿐 아니라 각종 기업에 부는 친환경 바람은 QLED의 핵심인 퀀텀닷 개발에도 예외는 아니다.

퀀텀닷은 수nm 크기의 아주 작은 나노입자다. 크기가 마이크로미터일 경우 다른 특성의 물질을 만들려면 새로운 재료를 찾아야 하지만, 퀀텀닷 정도까지 크기를 줄일 수 있으면 발광하는 색을 비롯해 전기적, 광학적 특징을 바꿀 수 있어 새로운 재료를 찾을 수고를 덜 수 있다.

이런 특징 때문에 천연색을 구현하고자 하는 디스플레이, 기존 재료로는 광전환 효율에 한계가 있었던 태양전지, 신체 조직을 뚫고 나올 수 있는 가시광선과 근적외선이 필요한 바이오이미징 분야에서 퀀텀닷을 활용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실험실에서 최초로 합성한 퀀텀닷의 핵심 재료는 카드뮴이다. 카드뮴은 칼로 자를 수 있을 만큼 부드러워 변형하기 쉽고, 전기전도성이 뛰어날 뿐 아니라 다른 물질과 혼합도 잘돼 퀀텀닷 재료로 안성맞춤이다.

하지만 독성이 있다는 단점이 있다. 대표적으로 1910년대 전후 일본에서 발생한 질병인 이타이이타이병이 카드뮴 중독으로 발생하는 병이다. 이타이이타이병에 걸리면 등뼈, 손발, 관절에 통증이 생기고 뼈가 잘 부러지는 증상을 겪는다. 1970년대에는 적은 농도의 카드뮴으로도 발열, 호흡기 장애, 근육통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연구가 발표됐다. 이런 이유로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는 카드뮴을 발암 등급 1군으로 분류했다.

○카드뮴과 ‘손절’하려면 보조 물질 찾아야
결국 디스플레이처럼 인체에 밀접하게 닿는 분야에 사용하려면 퀀텀닷도 ‘카드뮴 프리’를 실천해야 한다. 이를 위해 연구자들은 퀀텀닷을 카드뮴 화합물이 아닌 인듐 화합물로 만드는 연구를 진행했다.

인듐 화합물로 만든 퀀텀닷은 결합력이 약하고 색 순도와 광전환 효율 같은 성능이 떨어진다. 이를 보완하려면 금속원자에 전자쌍을 제공하는 화합물인 '리간드'를 퀀텀닷 붙여 표면을 안정화시켜야 한다. 리간드는 열이나 습기 같은 외부 환경으로부터 퀀텀닷의 핵심 물질을 보호하는 동시에 광전 효율을 향상키는 역할을 한다. 퀀텀닷의 성능을 리간드가 쥐고 있는 셈이다.

리간드 역할을 할 수 있는 화합물은 구성과 구조가 다양하고, 그중에서 핵심 물질과 잘 결함하며 퀀텀닷의 안정화아 성능 향상에 들어맞아야 한다. 대부분 이렇게 까다로운 물질을 찾지 못할 거라고 예상하던 차 삼성은 2014년 말 인듐 화합물로 만든 퀀텀닷을 이용한 TV를 개발해 최초의 친환경 퀀텀닷 TV 개발에 성공했다고 발표해 전 세계를 놀라게 했다. 퀀텀닷 연구에 매달려 온 중국이 아직까지 이렇다 할 결과물을 선보이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보면 더욱 놀라운 성과다.파워볼실시간

최근 삼성은 한 발짝 더 나아가 리간드를 더 짧게 만들어 퀀텀닷 내로 전류가 주입되는 속도를 개선하는 동시에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하는 기술을 도입했다.

정소희 성균관대 에너지학과 교수는 “모든 산업이 친환경을 추구하고 있는 만큼 퀀텀닷 역시 기술적으로 어렵더라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동준 기자,김우현 기자 bios@donga.com,mnch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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