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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카스 작성일20-06-30 10:08 조회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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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 김기희가 전북 현대와 2020시즌 K리그1 9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반 무리한 태클로 레드카드를 받은 뒤 쓸쓸하게 퇴장하고 있다. 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울산=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패배보다 더 아팠던 건 오해의 흔적이다.

“이제 리그에서 한 경기 졌을 뿐”이라며 ‘현대가 더비’ 패배 후유증을 털어내기를 바란 김도훈 울산 현대 감독으로서는 더욱 더 마음 아플 법하다. 울산은 지난 28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끝난 2020시즌 K리그1 전북 현대와 라이벌전에서 0-2 완패하며 시즌 첫 패배(6승2무1패·승점 20)를 당했다. 스타 선수 싹쓸이 영입 효과를 보며 승승장구한 울산은 ‘절대 1강’으로 불린 전북을 상대로 이번 만큼은 설욕을 다짐했지만 또다시 고개를 떨어뜨렸다.

울산 입장에서는 경기 전 워밍업을 하다가 이상징후를 느껴 선발에서 빠진 주장 신진호의 공백, 전반 초반 과격한 태클로 퇴장당한 김기희 변수 등 여러 악재가 따른 게 사실이나 패배를 정당화할 순 없다. 진정한 강팀은 변수를 다룰 줄 알아야 하고 플랜B, C가 명확해야 한다. 특히 우승하기 위해 반드시 넘어야 하는 전북을 상대하려면 더욱 더 치밀해야 한다. 이런 점에서 울산은 패배 이상의 교훈을 얻을 만하다.

하지만 경기 태도나 정신에 대한 부분은 오해의 소지가 있더라도 극복하기 어려운 일이 될 수 있다. 울산은 이 날 경기에서 빅클럽을 상대로 한 ‘위닝 멘털리티’ 실종과 더불어 태업 논란까지 불거졌다. 우선 급작스럽게 워밍업을 하다가 주저앉은 신진호를 두고 전날 불거진 이적설을 언급하는 이들이 적지 않았다. 한 언론이 강원 한국영과 울산 신진호가 맞트레이드한다는 기사를 내놨는데, 신진호가 뜻밖에 보도에 크게 스트레스를 받은 게 아니냐는 얘기였다. 울산 관계자는 “말도 안 되는 얘기고 신진호도 오로지 전북전만 신경 썼다. 그저 경기 당일 어지럼증과 가슴 답답함을 느꼈을 뿐”이라고 강한 어조로 말했다.FX시티

김기희의 퇴장 장면도 그랬다. 워낙 중요한 경기여서 승리욕이 컸고, 친정팀 전북을 상대로 자신의 건재함을 입증하고픈 마음에서 나온 동작으로 해석할 수 있다. 그러나 태클 장면만 놓고 보면 공이 빠진 상황에서 무리하게 양발로 태클이 들어갔다. 고의성을 의심할 수밖에 없었다. 여기에 상대는 지난해까지 울산에서 뛰며 내부 사정을 잘 아는 김보경이었다. 김도훈 감독은 “너무 잘하려다 보니까 발생한 일”이라고 선을 그었다. 울산 관계자도 “김기희는 심성이 착한 선수다. 경기 직후 김보경에게 직접 사과도 했다”면서 또다시 해명하기 바빴다.

후반 추가 시간 나온 전북 쿠니모토의 추가골 상황을 두고서도 울산 팬의 시선을 곱지 않다. 쿠니모토가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마치 상대 선수를 가지고 놀듯 드리블한 뒤 문전으로 질주, 왼발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 과정에서 쿠니모토를 최초 저지하던 몇몇 선수가 돌파를 허용하고서도 뒤돌아보지 않고 앞을 향해 크게 질타를 받았다. 포털사이트에 게재된 해당 영상 댓글을 보면 ‘너무 쉽게 경기를 포기하는 게 아니냐’, ‘이 정도면 태업 수준 아니냐’고 비판했다. 그러나 후반 추가 시간이었기에 체력적 부담을 느꼈을 수도 있고, 중계 화면으로 보는 것보다 현장에서 공간은 커버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벌어졌을 수도 있다. 진실은 오로지 플레이를 한 선수만 알 수 있기 때문에 섣부른 비난은 하지 말아야 한다. 다만 15년 만에 정상을 그리는 울산으로서는 안이하게 보이는 플레이조차 허용해서는 안 되는 상황이다. 그게 경쟁자인 전북과 맞대결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OSEN=연휘선 기자] '부러우면 지는거다' PD가 시즌1을 마치며 마지막을 장식해준 출연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현했다.

MBC 예능 프로그램 '부러우면 지는거다(이하 약칭 부럽지)'가 29일 밤 방송된 17회를 끝으로 시즌1을 마쳤다. '부럽지' 시즌1 마지막 회에서는 혜림과 신민철 커플이 결혼식을 앞두고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에 다시 뭉친 원더걸스까지 만나는가 하면, '두더지 커플'로 사랑받던 지숙과 이두희가 결혼을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이와 관련 '부럽지'를 연출한 허항 PD는 "커플들이 처음 시작할 때는 어색했던 부분이 있었는데 마음을 열어주셔서 마지막에는 깊은 이야기를 많이 할 수 있지 않았나 싶다. 감사한 마음이 크다"고 밝혔다.

이어 "시즌이 마무리된다는 게 섭섭한 것도 있으면서 아쉬운 것도 있으면서 여기까지 올 수 있던 게 출연해준 커플들이 '부럽지’를 많이 좋아해준 덕분이다. 그래서 시즌 치고 긴 여정을 올 수 있었다"고 힘주어 말했다.

특히 그는 "마지막 회에 박진영 씨와 원더걸스 분들도 나와주시고 지숙 씨도 중요한 이야기 해주시고 치타 씨도 현재진행형 커플답게 부산에서 정말 많은 지인 분들이 도와주셨다. 마지막을 의미있게 끝낸 것 같아 감사한 부분이 크다"며 깊은 감사를 표했다.

허항 PD는 "어렵다면 어려운 도전인데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시고 도와주신 게 많아서 훈훈했다. 감사한 마음 뿐"이라며 "시즌2는 많은 부분을 열어두고 준비 중이다. 빠른 시일 안에 돌아오고 싶은 마음이니 꼭 기다려 달라"며 웃었다.

'부럽지'는 실제 연예인 커플들의 리얼한 러브 스토리와 일상을 담으며 연애와 사랑, 결혼에 대한 생각과 과정을 담은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되며 17회 동안 화제를 모았다. / monamie@osen.co.kr

산에 버려두고 내려온 엄마 입건… "말 안들어 훈육하려 했다"


/조선DB


한밤중에 초등학생 두 아들을 산에 데리고 올라가 나체로 방치한 40대 여성을 경찰이 붙잡았다.

30일 서울 강서경찰서는 “두 아들의 어머니인 A씨를 아동학대 등의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0일 오전 1시쯤 서울 개화산에 8·9세의 두 아들을 산 속에 나체로 방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들이 맨발로 산을 내려 오는 것을 목격한 한 시민이 경찰에 신고했다. 당시 아이들 발에는 피가 나고 있었다고 한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말을 듣지 않아 훈육하려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아이들은 A씨와 격리돼 임시 보호시설에서 지내고 있다.

경찰은 “아동 학대 등 혐의에 대해 추가 조사 예정”이라고 말했다.
"출시 이후 한달동안 2000명이 넘는 데이터를 모아봤더니 26명이 자신도 모르게 보이스피싱에 당해 악성 애플리케이션(앱)을 깔았습니다. 83명 중에 1명은 당하는 거에요."

보이스피싱 예방앱 ‘피싱아이즈’를 출시한 유경식(49) 인피니그루 대표는 "피싱 조직은 계획적이고 치밀하게 범죄를 준비한다. 5년을 준비하는 조직도 있다고 들었다"며 "특히 가정을 책임지는 40~50대가 가장 많이 당하는데, 보이스피싱 사기 한 건 막으면 한 집안을 살리는 것"이라고 했다.


지난 26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만난 유경식 인피니그루 대표. /이상빈 기자

피싱아이즈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해 보이스피싱을 잡는 앱이다. 기존의 피싱방지 앱이 사용자에게 주의를 환기시키는 방식으로 작동한다면, 피싱아이즈는 금융권과 연계해 보이스피싱이 감지되는 순간 실시간으로 사용자 주거래 은행의 이상금융탐지시스템(FDS)에 신호를 보내 이체나 대출이 일어나기 직전에 차단한다.파워사다리

피싱아이즈 앱을 깔면 평소엔 비활성화 상태로 V3나 알약 같은 백신처럼 휴대폰을 모니터링하다가 문자나 통화 중 피싱의 ‘신호’를 감지한다. 가령 이용자가 통화 중 ‘대출’ 이라는 단어가 반복적으로 들리고, 통화를 하면서 금융 앱을 열어 송금하는 행동을 한다면 이 사실을 이용자가 쓰는 금융기관에 알려주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사기 문자에 원격제어 앱이나 사기 앱 등 악성 앱을 다운로드 받게 하는 링크가 붙어와 구동하게 하더라도 유사한 방식으로 작동한다.

유 대표는 "보이스피싱을 막기 어려운 이유가 있다"며 "현 금융사 거래데이터상으로는 피해자가 피싱을 당하더라도 자발적으로 금융 거래를 하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인지가 어려운 것"이라 설명했다.

보이스피싱 피해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보이스피싱 피해 규모는 6700억원이 넘었다. 2018년 4440억원에 비해 피해액이 50% 넘게 증가했다. 이 추세대로라면 수년 내 1조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피해 규모 뿐만이 아니다. 지난 24일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내 이름을 사칭해 나에게 전화가 왔다"고 했다. 금융권 수장에게까지 사기 전화를 걸 정도로 대담해진 것이다.

이렇게 통화나 문자를 모니터링하는 앱이 개인의 사생활을 들여다 볼 수 있는건 아닐까. 이에 대해 유 대표는 "서버 전송 없이 앱이 깔린 휴대폰 자체에서 이런 동작들이 작동하도록 해 프라이버시를 보호하게끔 했다"고 말했다.

2014년 설립돼 설립 6년차를 맞은 인피니그루는 현재 베트남과 호주,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등에 진출해 외국 금융기관고도 협업하고 있다. 주요 투자사는 신한카드와 우리은행, SCI평가정보 등이다.

원래 금융사 전산시스템과 각종 이상징후 포착 솔루션을 만들던 인피니그루는 지난해부터 신한카드 FDS팀과 함께 보이스피싱 예방 앱을 만들었다. 카드사 쪽에서 평소 일하던 유 대표에게 먼저 제안을 줬다고 한다.

보이스피싱 앱을 만들면서 유 대표는 ‘피싱 전문가’가 됐다. 유 대표는 "아무리 조심해도 보이스피싱은 당할 수 밖에 없게 진화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피싱 조직은 해외에 본거를 두고 사업을 수 년간 준비한다. 개발자에게 월 300만원씩 유지·관리를 시키는데 들인 돈을 거둬들이기 위해서라도 악랄하게 피싱 전화·사기를 돌릴 수 밖에 없다"고 했다.

유 대표는 당국과 금융권이 공조해 보이스피싱 예방 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금융업권 별로도 보이스피싱 사고 정보를 서로 주고 받는데 어려운 상황이라는 점도 지적했다. 유 대표는 "카드사에서 피싱 정보를 받았어도 은행권 앱을 이용해 송금하면 그 정보는 받을 수 없어 완벽한 예방이 어렵다"며 "보이스피싱에 대해서는 업권별로 자유롭게 데이터를 주고 받을 수 있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했다.
제공 | 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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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정다워기자] 우승 레이스, 3위 싸움만큼이나 중하위권 팀들 간의 경쟁도 치열하다.
현재 K리그1 6위는 강원FC다. 지난해에도 파이널A 한 자리를 차지했던 강원은 9라운드까지 3승2무4패 승점 11을 기록하고 있다. 전북 현대(24점)와 울산 현대(20점)가 선두권에서 경쟁하고, 3위 상주 상무(17점), 4위 대구FC, 5위 포항 스틸러스(이상 16점)가 순위표 위에서 움직이며 강원과의 차이가 벌어지고 있다. 5팀이 파이널A에 자리를 잡아가는 대신 밑에서는 6위를 놓고 치열하게 다투고 있다. 7위 광주FC(10점), 8위 성남FC, 9위 FC서울(이상 9점), 10위 수원 삼성, 11위 부산 아이파크(이상 8점)이 줄지어 있다. 최하위 인천 유나이티드가 승점 2에 머물며 홀로 동떨어진 가운데 6~11위까지의 승점 차는 3에 불과하다. 심지어 승점 다음으로 순위를 따지는 요소가 되는 다득점도 다 비슷하다. 강원이 10골, 수원과 부산이 나란히 8골, 광주가 7골, 그리고 성남과 서울이 6골을 넣었다. 5팀 간의 큰 차이가 없어 단 한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크게 요동칠 수 있는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

공교롭게도 중하위권 팀들이 하나 같이 부진한 팀 상황도 유사하다. 초반 상승세를 타던 강원은 3연패의 늪에 빠졌고, 성남은 최근 5경기에서 승리 없이 1무4패로 흔들리고 있다. 광주도 2연패를 당하며 3연승의 기세가 사라지는 분위기다. 서울은 인천을 잡긴 했지만 명성에 걸맞지 않은 순위에 머물고 있고, 라이벌 수원도 2연패로 어느새 두 자릿수 순위까지 떨어졌다. 승격팀 부산이 그나마 흐름이 괜찮은 편이다. 최근 3경기에서 패배 없이 1승2무로 승점 관리를 무난하게 해내며 인천과의 차이를 벌렸고, 동시에 중위권 도약까지 꿈꾸고 있다.

다음 라운드가 중하위권 팀들의 운명을 가를 최대 변수가 될 전망이다. 10라운드에서는 강원과 부산, 수원과 서울이 맞대결을 벌인다. 이 두 경기가 중하위권 순위 싸움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강원은 부산에 패하면 4연패로 겉 잡을 수 없는 부진에 빠지게 된다. 앞서 울산, 포항, 대구에 패한 것과는 전혀 다른 타격으로 다가올 수 있다. 반면 부산은 하위권에서 탈출해 중위권으로 치고 올라갈 계기를 마련할 수 있다. 반대의 경우 강원은 바닥을 치고 반전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다. 부산은 안심하지 못한 채 인천과의 싸움을 지속해야 한다. 동반 부진에 빠진 수원과 서울이 벌이는 슈퍼매치도 중요하다. 여기서 패하는 팀은 중위권으로 가는 길이 더 험난해질 수 있다. 포항을 상대하는 성남과 대구를 만나는 광주도 만만치 않은 상위권을 상대로 반전이 필요하다.동행복권파워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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